009Minerva 딱지아저씨님~~ 제가 감히 한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올리시는 사진에 대해 스스로 식상함을 느끼신다고 하시기에...
사람들마다 각자의 현실속에서 얻는 특정한 경험과 서로 다른 삶의 과정에서 얻은 지식, 감정 등등이 결합되어서
사물을 보는 시각이 모두 다 다르고 개개인의 특정한 관점으로 사진을 보고 해석한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100만명에겐 100만개의 각자 다른 삶과 시각이 존재하기때문에,
100만명 개개인에게 다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룩말은 대체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인가,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인가.
사람마다 답이 다 엇갈리지 않겠습니까?
같은 그림을 봐도 한 사람은 노파가 보이고, 다른 사람은 고개를 돌린 미녀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
한장의 사진을 보고도 엄청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기준이나 옳거나 그름같은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딱지아저씨님께서 정성으로 담으신 여러 장면의 사진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시선과 각자의 해석으로 즐기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이구요^^
그런점에서 이렇게 다양한 소재를 늘 선물해 주시는 딱지아저씨님께
진심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다시한번 드리고싶습니다. 2015-10-27 00:08 신고
딱지아저씨[가족과사진]저는 애들이 없어서 강아지 사진만 찍어봤는데요 ^^
확실히 망원이 유리하긴 합니다-
45mm 단렌즈도 써봤는데 가까이 갈려고 하면 이미 상황종료(?)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가까이 가면 카메라를 너무 의식해서 자연스럽게 담기가 힘들더라구요-
소리드림님이나 다른 분들 망퍼로 아이 담은 사진보시면
확실이 좋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거.. 괜히 뽐뿌만 더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 2015-10-27 09:33 신고
딱지아저씨[TAURUS]저는 사진을 찍을 때 기존에 보았던 프레임들은..
의도적으로 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혼자 찍고 보는 사진들은 상관이 없지만-
어차피 온라인에 올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찍는 것들이라
보시는 분들까지 생각하다보니..
이미 다른 고수분들이 훌륭하게 , 그리고 완벽하게 올려주고
계신것들 (소재는 물론이고 구성이나 그런것들도..)을
저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비슷한걸 찍게되면 너무 대놓고 비교가 되니.. ㅠㅠ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다 보니...
강제적으로 좀 다른 시선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닐지... -ㅅ-
그렇게 예상해봅니다... ㅎ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2015-10-27 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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