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SanderCohen아앗...이맘때쯤 제주도...
저도 2014년 이때쯤 제주도 다녀왔지말임다 3박4일.
뭐라도 조언해드리곤 싶은데 시기랑 기간빼곤 전부 안맞아성...
전 혼자 버스타고 숙박도 그냥 그날그날 가고싶은곳 갔다가 해떨어지면 근처에서 잤거든요...2016-10-10 15:37 신고
005철수는개뿔 지난주 연휴때 다녀온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전 이번이 두번째 제주도 여행이라 첨갔을때 제주도 동남쪽 위주로, 이번은 서남쪽을 관광했습니다.
4박5일 일정이었지만 금요일 저녁에 출발했고 오는날은 태풍때문에 서둘러 빠져나오는 바람에 관광은 3일동안만 했습니다.
숙소는 애월에 있는 커플게스트하우스란 곳에서 4박을 했는데.. 말이 게스트하우스지 왠만한 펜션보다 더 좋았습니다.
매일 아침 아침식사도 나오구요. 위치가 요즘 핫한 봄날카페와 몽상드애월(GD카페), 그리고 한담산책로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하루 관광은 여기서 해도 충분합니다. 만약 빈방이 있다면 이곳을 강추드립니다.
렌트카는 AJ렌트카에서 운영하는 빌리카(소셜구입)를 추천합니다. 4일 완전자차 기준으로 스타렌트카랑 10만원정도 차이났습니다.
제가 둘러본 관광지는 주로 서남쪽이라 참고만 하세요.
오설록, 이시돌목장, 금오름, 봄날카페, 몽상드애월카페, 한담해안산책로, 더럭분교, 협재해수욕장, 군산오름, 박수기정, 카페루시아, 방주교회,
광평리 메밀밭, 천재연폭포, 애월해안도로 등입니다.
둘러본곳은 대체로 좋았고, 특히 한담해안산책로와 차로 올라갈수있는 군산오름, 박수기정(카페루시아)는 강추하고 싶네요.
지난주 기준으로 메밀꽃이 만발하여 곳곳에 보기가 좋았는데 특히 잘알려지지 않은 광평리 메밀밭은 정말 장관입니다.
식당도 모두 만족스러웠는데요. 오설록 근처 서광우리집식당, 애월해안도로 근처 노라바, 더럭분교근처 고내촌한정식, 봄날카페근처 마레벤또,
박수기정근처 대평국수 등입니다.
일정상, 그리고 날씨가 더워서 포기한 관광지는 수월봉, 신창리해안도로, 송악산둘레길, 용머리해안, 안덕계곡, 카멜리아힐, 본태박물관, 현대박물관 등입니다. 못가서 특히 아쉬운곳은 송악산둘레길이랑 본태박물관입니다.
음식점도 찜해놓고 못간곳이 두어군데 더 있지만 상호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 아니시라면 많은 곳을 둘러볼려고 욕심내기보단 돌아보시다가 정말 맘에 드는곳에서 한참동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전 박수기정옆에 있는 카페루시아가 그런곳이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시니.. 밤에 특별한 곳을 찾으시면.. 제주별빛누리공원(천문대)에 가보세요.
홈페이지에서 체험 신청하시면.. 천체투영실..관측실등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관측실에서 쥐똥만한 토성을 보긴 했지만.. 별과 우주를 좋아하시면.. 아이도 어른도 괜시리 들뜨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우도 안가보셨다면.. 꼭 가보세요. 마방목지..새별오름 나홀로나무 등도 좋을듯 싶네요 ^^2016-10-10 2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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