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버전: 철저한 자본의 논리겠죠. 돈 안되는 곳엔 투자 안한다는 거. 그런데 카메라 사업은 자본의 논리만 갖고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삼성이 그토록 고전했던 것 같습니다. 니콘, 캐논, 펜탁스 등등의 회사들이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올린 그 문화 자본?을 단 시일 내에 뛰어넘기란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 이제 막 좋은 카메라가 나오는 시점에 그런 일이 벌어졌으니 정말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지금 소니 센서가 카메라 시장을 다 집어삼킨다고 하는데 삼성의 우수한 센서들이 그 대항마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ㅠ2016-11-08 0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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