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fsajjflfdasyf (1) JPEG의 암부 보정 관용도라는 것은 처음 사진의 콘트라스트가 매우 높아서 암부가 이미 죽어 버린 상태에서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후지필름의 경우 보정을 위한 세팅이 따로 있습니다. 즉, SHADOW TONE의 수치를 -2 정도로 놓고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암부 쪽 콘트라스트가 지나치게 강하지 않게 찍히기 때문에 보정으로 살릴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물론 명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필름시뮬레이션은 프로비아 또는 프로 네가 스탠다드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벨비아는 콘트라스트가 극단적으로 높으므로 명부와 암부가 잘 죽는 필름모드이고, 클래식크롬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 또한 암부가 죽어서 나중에 살릴 수 없게 되기 쉽습니다. 애초에 그런 JPEG를 만들어내는 필름모드이므로 벨비아나 클래식크롬은 나중에 암부를 살리고 싶으면 반드시 RAW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2) DR 기능이란 명암차가 극단적인 상황에서 명부를 살리기 위한 기능이며, 암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찍으신 사진들은 DR100, DR200, DR400과는 거의 상관없는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DR200, DR400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각각 최소 ISO가 400, 800이 되어 노이즈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ISO200 이상이라는 기본 감도 설정을 사용하기 위해 DR100을 쓰는 것입니다. 너무 명암차가 커서 명부가 날아가고 RAW로도 살리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DR200이나 DR400을 쓰는 것입니다. DR300은 없고요.2016-11-14 22:13 신고
005fsajjflfdasyf (3) X-T2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ISO 100이고 셔터속도가 어떤 것들은 1/10s로 나오는데, 이러면 셔터속도가 너무 낮아서 흔들린 사진들이 나오기 쉽고 실제로 흔들렸습니다. 디테일이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요. 흔들렸으니까요. 흔들리면 렌즈의 능력이고 뭐고 끝장입니다. 16-55 렌즈는 OIS(손떨림보정)가 없으므로 '1/환산촛점거리'라는 최소 셔터속도 공식을 지켜 주셔야 합니다. 16mm로 찍은 사진은 1/24s 이상의 셔터속도가 필요하므로 웬만하면 1/30s보다 셔터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ISO 100을 쓰셨기 때문에 셔터속도가 1/10s라는 너무 낮은 속도가 되어 버렸고, 그러니 당연히 흔들린 것입니다. (삼성의 16-50은 강력한 OIS가 붙어 있으므로 조금 더 낮은 셔터속도를 써도 되지만 후지필름 16-55는 OIS가 없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4)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ISO 다이얼에서 최소 수치가 200인데 그것보다 낮은 L을 선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만, L, 즉 ISO100은 확장감도입니다. ISO 200 이상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ISO 200~1600(경우에 따라서는 3200) 범위에서는 노이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므로 ISO AUTO를 쓰시면 될 것입니다.2016-11-14 22:21 신고
006fsajjflfdasyf 따라서, 다음과 같이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 DR 조정 기능은 그냥 덮어놓고 DR AUTO
- ISO는 AUTO로 설정하고 범위는 200~1600 또는 200~3200. 이때 최소 셔터속도는 1/100s로 설정
- 암부를 살리고 싶을 경우는 SHADOW TONE을 -2로 설정. 이때 필름모드는 벨비아나 클래식크롬을 쓰지 말고 프로비아나 프로네가STD 사용.
- 명부를 살리고 싶을 경우는 HIGHLIGHT TONE을 -2로 설정.
- 렌즈의 조리개는 F11까지만 조이고 더 조이지 않음. (그 이상 조이면 선예도가 떨어짐.)
앞의 두 가지는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ISO AUTO로 놓고 최소 셔터속도를 1/100s로 하시는 것만으로도 흔들림이 방지되므로 16-55 렌즈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6-55 렌즈의 진가가 발휘되는 장면은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입니다. 다른 줌렌즈를 크게 능가하는 '보기 좋은 배경흐림(배경흐림 정도가 크다는 뜻이 아님)'이 이 렌즈의 매력이지요.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삼성 16-50 또한 그런 목적의 렌즈입니다. ^^)2016-11-14 22:29 신고
fsajjflfdasyf[연후아아빠신이~♥] DR300%라는 것은 없습니다. 뭔가 다른 것과 혼동하고 계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DR100%
DR200% (ISO400 이상에서 설정 가능)
DR400% (ISO800 이상에서 설정 가능)
수동으로 설정 가능한 것은 이렇게 3가지 뿐이고 AUTO는 DR100%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감도를 ISO400 이상으로 올려서 DR200%를 선택하거나 감도를 ISO800이상으로 올려서 DR400%를 선택해 주는 것이지요.
오토는 100%~200%가 아니라 100%~400%입니다.
fsajjflfdasyf[연후아아빠신이~♥] 그런데, 이건 설명서 보고 이해하시면 되는 사소한 문제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사진에서 보이는 1/10s라는 셔터 속도입니다.
F13까지 조이고 ISO100이니 셔터속도가 확보가 안되고, 렌즈에 손떨림보정이 없기 때문에 결국 흔들린 사진이 되어서 렌즈의 성능이고 뭐고 나올 여지가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
연후아아빠신이~♥[fsajjflfdasyf]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평소 다른 카메라 쓰듯 써 봤는데. . . 역시 후지는 후지답게 써야 하는군요. iso100 따윈 기대 할 수 없나요?? ㅎㅎ
아 그리고 dr300은 없네요. 제가 착각을 했어요. ㅎㅎ
그런데 다른 사진에서 최대개방으로 셔속이 과하게 충분히 나옴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2016-11-14 22:47 신고
연후아아빠신이~♥[fsajjflfdasyf]iso100은 포기했고요. 1655의 디테일 때문에 고민 입니다.
후지는 뻥감도가 있다고 해서 고감도 믿고 쓰려고하는데. . .
도저히 최상위 줌 렌즈라 할 정도의 디테일이 안 나옵니다.
다른 사진도 70퍼 이상은 디테일이 떨어져서 나오고요. ㅜㅠ2016-11-14 22:58 신고
그리고 후지 jpg는 성향의 문제이기도 한데 샤픈을 적게 넣고 자연스런 색을 추구하는 색덕후(?) 쪽인 탓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노이즈 리덕션 낮추면 디테일이 급 살아나거나 하는 팁이 생기기도 했죠.
다른 회사인 마포쪽은 샤픈이 꽤 들어간 듯한 jpg를 내 놓는 편이었구요
(E-M5 쓰던 기억.. 그 전에 쓴 E-P3는 명부암부 다 죽는 센서덕에..별 효과가 ㅠㅠ)
그리고 16-55..는 확실히 핸드 블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무게, 부피도 있는데, 무게 중심이 앞에있어요. 이게 무슨 문제냐면 주밍 할 때 코가 나오면 앞으로 기울어짐.. 그리고 바디가 들리는데,
이를 잡아 누르는 형상이다 보니 셔터누를 때 핸드 블러가 잘 일어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경통중간을 잡기도 애매하다 보니 손에 힘이 더 들어가고 .. 또 핸드블러가..!
특히 바디를 가볍게 손에 올리고 힘을 빼고 셔터누르는 제 촬영습관엔 완전 안맞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10일쯤 쓰다 방출을...ㅠㅠ 2016-11-15 10:33 신고
017페이퍼 후지 RAW를 라이트룸에서 지원"은" 합니다.. 다만.. Adobe잘못인지.. 후지 잘못인지.. 재대로 분석을 못합니다... CC는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뭐 거기서 거기라고 보여요..ㅋ
그리고 NR은 0=NR off가 아닙니다... 기본값이에요.. 저같은 경우엔 -4 줘버립니다...
취향에 맞는 필름시뮬 세팅값을 찾으시는 것도 권장해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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