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行天道 우리 민족은 원래 기마민족이고 다른 민족을 정벌하는 민족이었는데 어찌어찌 세력이 약화되다보니 평화를 사랑하는 농경민족인 것 처럼 호도되더군요.. 중국대륙의 절반을 차지하던 활잘쏘던, 한족이 두려워하던 동이족이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과거의 약육강식의 시대에 평화를 사랑하고 어쩌고 하는 건 후세에서 지어낸 약자들의 신음소리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2011-04-07 11:13 신고
서윤파[行天道] 역사적으로도 그렇게 약한 민족은 아니었는데 중국의 역사속에서 우리 민족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지워져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호전적인 민족은 아니었던것은 같은데 왜 이렇게 좁은 한반도내에서만은 그렇게 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힘을 밖으로 표출했다면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차이를 보였을것도 같구요.
지금부터라도 국내경쟁보다는 세계와 경쟁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될듯~2011-04-07 11:21 신고
003별자리물고기 우리 민족은 혼합 민족입니다...
원래가 농경 민족 맞고요, 기마 민족이 유입되었다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일례로, 기마 민족은 곰에 관련된 신화를 많이 가지고 있고, 농경 민족은
반대로 호랑이와 관련된 신화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단군 신화는 곰 신화이지요. 즉, 지배 계급이 새로 유입된 기마
민족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곰보다는 호랑이를
숭배한달까, 호랑이를 더 신물로 생각하지요. 이 점에서는 다수의 구성원들이
농경 민족이었다는 것이 맞습니다.
또다른 증거로는, 삼한 지역에서 북에서 유입된 인구가 있는데, 이들은 기존
토착민들과 말도 다르며, 농사를 지을 줄 몰라 기존 토착민들이 농사를 가르쳐
주었다는 내용이 중국 쪽 기록에 나온답니다.
그리고, 원래 말이 없던 섬인 일본에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와 말이 나타난
증거가 있는데, 이때 증가한 인구는 일본 원주민과는 유전적으로 상당히 다르고
오히려 우리나라 남쪽 인구과 비슷한 문화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 기마 민족이 들어온 시기와 일본으로 기마 민족이 넘어간 시기가
같은지 다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와 같이 기마 민족은,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로 넘어갔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추론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2011-04-07 13:28 신고
004行天道 삼한은 한반도 남쪽 아니었던가요? 한반도 남쪽이 농경민족인 것은 맞습니다만...
만주쪽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고조선과 고구려의 본거지를 더 우리 본거지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단군신화는 가장 강성한 부족이었던 단군족이 토테미즘시대에 곰을 숭배하던 웅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던 호족의 여자중에서 왕후를 간택하였는데
웅족의 여자가 왕후로 간택된 것을 일제가 곰, 호랑이, 쑥,마늘등으로 말도 안되게 그리 날조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은데요.
우리는 대체로 말달리며 활을 쏘던 기마민족이었을텐데요....물론 유목민족과는 다른 것이지만요...2011-04-07 15:32 신고
005行天道 한인의 아들인 한웅이 웅녀와 결혼해서 단군을 낳았다..이것이 단군신화의 내용이었는데요..
그리해서 반만년 역사 운운하는데 실제로는 최소 구천년역사로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환인 환웅으로 읽으면 안되고 한인 한웅으로 읽어야 한다는군요.
한인왕조가 멸하고 한웅왕조 끝물에 (아,,그러고보니 저도 헷갈리네요...웅녀와 정략결혼한 것이 한웅족인지 단군족이었는지..;;)
어쨌거나 지배계급인 가장 강대했던 부족이 부족장들의 세력을 잠재우고자 횡행했던 정략결혼에서 호전적인 호족의 여자보다는 좀 상대적으로
덜 호전적인 부족인 웅족의 여자(웅녀)를 택했다고 하는데요...이것을 왜곡해서 한낱 설화(옛날 이야기감)으로 전락시킨 것은 일제시대때이고
교과서에도 한동안 등장했으니 참 통탄할 일이었지요...
일제시대의 개 이병도등이 사학의 거두로 등장해서 제자들을 길러냈으니 그 세력이 어마어마하여 감히 반론도 제대로 제기하지 못했나 보더군요..
하지만 우리의 주력은 한반도가 아니고 그 윗쪽이었고..그때가 농경인지 기마인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만...
대대로 농경민족은 늘 침략받고 기마민족은 늘 침략하는 쪽이었기에 과거에 그렇게 세력을 확장하려면
농경민족으로서는 불가능했을거라는 것이지요.
위의 내용은 한단고기에서 본 내용입니다만...문제는 한단고기가 위서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식민사관에 반대하는 재야사학도 한단고기가 위서라는 쪽과 정사라는 쪽이 갈리나 본데...
기본적으로 너무 오래전의 얘기이고...더더욱 문제는...제가 사학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기에 뭐라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겠네요...^^;
몽골리안루트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 감수가 어느 편에서 이루어졌는지도 봐야 할 것 같고요...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중국녀석들에게 오랑캐로 불리던 동이 포함, 말갈, 여진족들이 결국 다 우리랑 같은 민족의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봐야 하고
그 세력들을 한민족의 주력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것을 믿고 있다고 하더라도...심정적으로 너무 믿고 싶네요...이 놈의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 정말 지겹습니다.
일본녀석들은 우리를 지배하면서 갖은 왜곡을 행하더니(전..사실..우리가 일본을 지배했어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일본이 했던 비슷한 일들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이제 중국녀석들은 지배하지 않으면서도 갖은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데..특히 고구려가 지들 역사라는데 정말...어이구... 2011-04-07 21:07 신고
行天道[나인모어] 정작 서윤파님 게시물에 댓글이 길게 달리게 되어 서윤파님께 죄송합니다...^^;
전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한단고기에 많이 의지하기에...그냥 이런 학설이 있다...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별자리물고기님의 글을 보면 별자리물고기님의 논거가 아직까지 근거가 더 확실한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2011-04-08 1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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