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구라퍼 공연장 촬영은 까다로운 촬영 중에 하나입니다.
많지 않은 저의 무대 촬영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촬영 장소
무대를 바로 볼 수 있으면서 관객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자리가 좋았습니다.
대부분 2층 맨 앞자리가 이런 자리가 많았었습니다.
- 삼각대
촬영장소는 관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하기에, 대부분의 경우 무대와 많이 떨어진 장소였습니다.
망원 렌즈는 반드시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삼각대도 필요했였습니다.
- 공연의 종류에 따라
- 발레, 무용 등의 춤 공연일 경우
춤 공연은 피사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빠른 초점이 필요합니다.
원거리 촬영이고 무대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수동 초첨을 사용했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이어지는 춤공연일 경우에 스팟 측광을 사용하였고,
전체측광을 이용할 경우에는, 스팟조명이외의 부분은 대부분 검정이므로 평균측광값에서
1~2 스탑을 줄여서 촬영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연주공연일 경우,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아서 촬영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도 초첨은 수동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연주자들 전체를 비추는 조명이 일반적이므로 이경우에는 평균측광을 이용하여 촬영했었습니다.
춤 공연은 좋은 장면을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좋은 장면을 잡기 위해서는 공연자의 움직임을 계속 따라 잡아야 합니다.
초점 조정, 노출 조정 또는 화벨 조정 등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노출, 초점, 화벨 등은 다른 사람이 공연할 때 미리 촬영해보고,
그 측정값을 사전에 카메라에 세팅해 놓고 촬영을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망원 렌즈를 사용했었고, 셔터속도는 1/125을 유지했었고, ISO는 400 ~ 800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돌, 결혼, 공연 등의 행사 사진을 부탁을 하는 쪽의 눈높이는
이미 프로들이 찍은 작품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치도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ㄱ러나 촬영하는 저는 아마추어 견습생이기에,
저의 실력으로는 의뢰자의 눈높이를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돌, 결혼, 공연 등의 행사 사진은 더이상 찍지못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촬영한 기억을 더듬어 경험담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 분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제가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2017-11-02 22:52 신고
004Enna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일단 학원에서 하는 음악공연일 경우에는 좌석이 반정도 비어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때에는 중간쯤 적당한자리에 삼각대 쭉 펴놓고 서서 찍으면 됩니다. 하지만 사돈에 팔촌(?) 친구까지 모두 불러서 좌석이 가득찬다면 앉아서 찍어야합니다. 공연장 규모로 볼때 가장 뒤에서 서서 찍기에는 무대와의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앉아서 찍기에 좋은곳을 찾아야 하는데 총 5개줄 중에서 가운뎃줄 양쪽 통로가 위치가 좋아 보입니다. 카메라를 안쪽으로 보게 해야 하기 때문에 뒤에서 볼때를 기준으로 2번째줄 오른쪽이나 4번째줄 왼쪽 사이드에 앉아서 통로쪽에 삼각대나 모노포드를 적당히 펴서 찍는게 좋아 보입니다. 여차하면 연주때는 통로에 앉으세요.
렌즈는 당연히 50-200 입니다. 망퍼맨보다 50mm 더 당길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오토로 찍으면 이상하게 찍힐 가능성이 높으니 메뉴얼로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최대망원 조리개 기준으로 F5.6 놓고 셔터스피드 1/60 iso 는 수동으로 화면보고 맞추세요. 화이트밸런스는 오토로 놔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서 쉽게쉽게 변하기 때문에 커스텀화밸로 놓는게 좋습니다. 무대가 노란톤이라면 적당히 낮춰서.. 예를들어서 3700k 정도 놓고 찍으시면 됩니다.2017-11-03 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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