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man[4umu]일명 축농증 이죠 ... 코에서 냄새나고 머리 아프고 답답하고,
말씀 하신대로 삶의질을 거의 바닥까지 끌어내릴 정도의 질환 입니다.
예전 50 몇년전 이군요. 제가 수술 할때는 말 그대로 원초적(?) 수술요법 이라
수술 1시간~2시간 그 순간은 말그대로 끔찍한 고통의 시간들 이었죠 ~
뭐 지금 그런방법 으로 수술 하라고 하면 전 아예 포기 하겠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의자에 앉혀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내시경 으로 코속 일부분을
절제하여 콧물이 흐르는 길을 내주는 거고요.
제 집사람도 아프기전 ... 꽤 되었네요. 동네 이비인후과 에서 내시경 수술을 하고
두시간만에 귀가 시키는 좋은세상이 되었습니다만 ... ^^2025-02-06 12:55 신고
oldman[하늘-나무]양의학 에서 수술은 치료의 마지막 수단 이라고 합니다.
오십몇년전에 수술한 축농증이 2~3년 전 부터 슬슬 징조가 오더니
다시금 말썽을 부리기 시작 하는군요.
그래도 요즘의 축농증 수술은 정말 경지에 올라섰다 싶을 정도로 고통이 덜한가 보더군요.
오래전 제가 수술할때의 그 원시적(?) 수술요법은 수술하는 동안 지옥 이랄수 있는 고통 이었다 생각 되네요 ~ ^^
우리몸의 장기중에 쓸모 없는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예전엔 맹장(충수돌기) 은 무조건
떼어내야 하는걸로 인식 했었는데, 요즘엔 그런풍조가 많이 사라진듯 하더군요.2025-02-06 22:55 신고
oldman[뭐터리]그렇습니다. 애니메이션 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니 그 인기야 오죽 했겠습니까 ...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봤으면 ... 하는 불가능한 상상도 해보기도 합니다만,
이젠 人生 나머지 발걸음을 조용히 한걸음 한걸을 떼어나갈 수 밖에요 ~ ^^2025-02-08 14:50 신고
oldman[vine]지금은 사회가 발전해서 아이들이 아파도 병원에 와서 초기에 치료를 받는 좋은세상 입지요.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가난하고, 또한 의료기술의 발달도 지금과 같지 못하다 보니
아이들의 사망률이 많았었지요. 제가족 역시 제위로 형과 누나분들이 어렸을때 몇분들이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저는 태어나기도 전에 ...
그래도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오는걸 보면 안쓰럽고 안타깝더군요.2025-03-06 0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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