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김[Redo〃] 네 지금으로서는 nx1이라는 장비는 장점 만큼이나 단점이 명확하고 그 단점 때문에 방송 영역에서 활용이 어려워요 인서트 식으로 들어가는 뷰티컷 몇컷이면 모르겠지만 수십시간 찍어야하는 다큐방면에선 변환 때문에라도 활용 불가. 방송 쪽에서 제작 기일이 촬영해서 바로 편집 하기도 빠듯한데 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 변환만 해야한다면...2015-06-20 23:10 신고
002공간의힘 개인적으로는 일반 소매 시장보다 방송장비나 스튜디오 같은 극히 보수적인 전문가 시장은 더 진입이 힘들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시장으로 보입니다. 이미 글에서도 말씀 하셨지만 주변 장비가 원체 중요한게 방송 시장인데 바디 하나 때문에 바뀔여지는 적다고 보네요.
소니가 최근 좋은 바디 많이 출시 했는데도 여전히 스튜디오에서는 캐논, 니콘을 선호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방송도 지금가지 수십년 써오는 장비와 렌즈들이 있고 말쓴하신 렌탈샵과 외주제작 업체들이 보유한 장비도 이미 많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삼성이 h.264를 따로 만든다 해서 대세에 지방이 있거나 큰 대세가 급격히 바뀔거 같지 않네요.
카메라에서 코덱은 소프트웨어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제작을 다시해야 합니다. 디코더 칩을 세로 설계해야 한다는 건데
그럼 세로 바디 만들어야 합니다. 이미 경쟁에서 뒤진 상황에서는 이렇게는 돌파 안될거 같고 그냥 h.265 선점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당장은 힘들겠지만.(딱히 힘들것도 없겠네요 원래 스튜디오나 방송 시장에서 삼성을 많이 썼던것도 아니니 상황은 다를게 없네요)
대세는 어차피 H.265이고 265 먼저 선전해서 265 에 올인함으로서 시장을 먼저 선점해 나가는게 나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265 시장은 언젠가는 올거고 그때 되면 이쪽 코덱에 대한 장비나 노하우가 앞선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삼성이 방송장비의 메이저 회사나 혹은 거대 카메라 장비 업체라서 h.264와 265 라인업을 투트렉으로 끌 수 갈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역량이 아닌거로 보이고 따라서 결국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나가는게 효과적인 전략으로 판단 됩니다.
삼성은 방송장비 업체도 아니고 고가의 방송용 카메라나 주변 장비를 거의 만들지 않죠. 삼성에서 다양한 고가의 방송용 카메라도 같지 많든다면
방송용에 확실히 신경을 써야 겠지만 그럴 생각이 없는것 같고 또 소매 시장도 쉽지 않은데 극히 보수적이고 이미 몇몇 업체가 완전히 장악한 전문 방송 장비 시장에 삼성이 주력하는건 큰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H.264가 소프트웨어 적인 문제라면 어렵지 않지만 그게 아니라 카메라에서 코덱 문제는 칩셋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아니면 듀얼로 H.265시스템 H.264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는 건데 그러면 설계도 복잡해지고 크기도 커지고 가격도 비싸집니다.
이렇게 되면 경쟁력이 잃게 됩니다. 굳이 소매용 제품이 가격만 비싸지는데 듀얼 코덱으로 구성 시킬 이유가 있을까 싶구요.
또 얼마 팔리지도 않을 방송용을 위해 이런 이중 코덱 구조의 제품을 굳이 만들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264에서 265로 삼성이 빨리 전환한건 264로는 다른 일본 업체와 차별화가 안되고 그 상황에 계속 머물러서는 뚜렷한 돌파구가 없으니 그렇다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힘든 길이지만 먼저 265로 전환에 앞으로 열릴 265시장을 선점을해 나가자 이런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 265로 왔는데 다시 265 포기하고 264로 간다는건 말이 안될듯 하고 말씀 드렸듯 이제화서 264 칩을 다시 설계해서 듀얼로 넣어 새로 제품을 만든다는건 가격이나 실제 판매에서 메리트를 찾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264 필요하신분이라면 굳이 이런 비싼 듀얼이 아니라 그냥 264에 성능 좋은 소니나 파나소닉 제품을 선택해 버릴테니 삼성이 많은 개발비를 들여 비싼의 듀얼 제품 만든다고 해도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2015-06-20 23:50 신고
PD김[mount] 말씀하셨듯 굉장히 보수적인 시장이죠. 뭔가 새로운 장비를 써야 한다면 지금껏 해오던 관성을 벗어날만큼의 메리트가 필요하고요. 그걸 설득해도 바뀔까 말까한 보수적 시장에 생소한 h265코덱이라니...
물론 nx1이 노린 시장이 방송시장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만... nx500 프로모션하며 방송 코너 촬영장비 지원도 했던 점이라던가... 캐논 vdsl이나 gh4가 영상 쪽을 강화하며 이슈가 됐던 점이라던가...
뭐 저는 방송 영상을 하니 이런 점에서 삼성의 선택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모릅니다만, 예전 록산(맞나요? 제 착각 일수도) 님 글에서 펌웨 등으로 프로레스 녹화 가능성 부분도 언급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뭐 어찌 됐건 마운트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긴 합니다만... 현 제작 여건에선 말씀하신 선점 자체가 의미 없는 상황이거든요.
뭐 사용을 해야 선점이지, 지금은 독불 장군이니까요.2015-06-21 00:05 신고
PD김[mount] 방송이나 기타 영상 업역이라고 특별한 워크플로우를 가져가진 않습니다. 기껏해야 프로레스 정도겠죠. 문제는 현재 h265코덱의 영상을 편집할 수있는 nle툴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죠. 프리미어 에디우스 파컷 아비드 베가스 그 어느 툴도 지원을 안 합니다. 방송 이전에 영상을 편집할 제대로 된 툴도 없으니 답답은 한게 사실이죠. 변환하면 된다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 것도 아니고.2015-06-21 00:10 신고
004김도열 좋은 지적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mount님의 의견이 좀 더 와닿네요.
h,265 지원하는 하드웨어 장비들은 계속 나오고 있고, 이제 소프트웨어인데요,,, 프리미어만이라도 언능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삼성이 돈 좀 풀어서 어도비에 지원 못해주나,,,,2015-06-21 05:00 신고
005워프짱™ 1. 렌탈샵 취급문제는 현업에서 많이 찾으면 당연히 렌탈샵에 갖다 놓습니다.
2. 오막삼을 쓰는 이유부터 알아야겠지요.
3. H265...
현재 가장 큰이유는 H265가 맞습니다. 저도 몇분 만나서 NX1 괜찮지 않냐고 여쭤본 일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외주제작 방송시스템에서 촬영후 편집시간이 짧고 바로 결과물을 제출해야하는 상황에서 한번 더 인코딩하는건 큰 부담이라고 하시더군요... H264는 4K/60p까지밖에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UHD 8K를 위해서는 H265를 가긴 가야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현재 방송제작환경상 4K까지는 H264로 가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또한, 방송장비계를 주름잡고 있는 소니나 파나소닉이 왜 아직 H265를 출시안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환경을 둘러보면 분명 가야하는길은 맞다고 해도 지금당장 넘어가야 하지 않다는 점도 알기 쉽죠. 삼성은 차기를 위해 과감히 H265를 넣었지만, 이게 과연 선점효과라는게 있을런지는...
그리고, 코덱은 뭐 특허를 갖고 있어서 로열티를 많이 받는게 아닌이상 선점효과라는게 있을까 의문이네요....
미래를 본 선택이라고 해도 그 미래가 언제쯤이 될런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윈도우10이 H265를 지원하네 해도 아직까지는 디코더 영역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코더 영역의 지원이 되어야 컨텐츠 생산용 카메라가 빛을 발하겠지요.
또하나... 삼성톡 분들이 생각하지 못한점이 하나 있는데.... 설사 NX1이 H264였다고 해도 시장 진입은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게 소위 브랜드빨이기도 한데요... 지금이야 캐논이 많은 영역에 침투하고 있지만, 캐논의 오두막도 초기 진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즉, 방송쪽은 클라이언트가 큰카메라를 선호해요. 지미집이나 ENG말고 오막삼에 아빠백통 물려놓고 찍으면 큰 카메라 갖고오라고 할 정도입니다. FHD시장에서 화질로는 오두막을 능가한다고 하는 GH2도 시장진입에 큰 어려움을 겪은게 실상... 클라이언트의 큰카메라 선호가 더 컸습니다. 코덱이고 뭐고....
요즘에는 그래도 예능방송에 보면 여러가지 작은 캠코더와 VDSLR을 섞어서 촬영하는데.... NX1은 그런시장을 노린다면 좀 더 고민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실상 화질때문에 방송시장에 못들어가진 않아요. 화질이 문제라면 요즘 많이 쓰는 액션캠은 못쓰겠죠.... 그래도 적당히 편집해서 잘 씁니다.
오히려 파나소닉의 경우에는 30분 녹화제한 없애고, 아나몰픽 렌즈 사용자를 위해서 4:3 아나몰픽 모드 펌업해주고 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영상쪽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펌업을 계속 합니다. 저조도가 나쁘니 해도 어느정도 이상되면 못쓰진 않는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써드파티 회사들의 렌즈들도 씨네렌즈들이 마포용으로 꽤 나옵니다. 거기다 슈퍼 35미리 렌즈를 위해서 스피드부스터도 나오고요. 이렇게 천천히 저변이 넓어집니다.
아직 NX1은 이런 과정을 밟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저변을 넓히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쉐어는 가져갈수 있을꺼에요... 국내에서는...
실상은 코덱보다 더 큰 산이 있는데 코덱이란 산에 막혀 더 큰산은 보지 못하는거 같습니다.2015-06-21 16:47 신고
007겨울소나기 proress 는 애플이 특허를 갖고 있는 코덱입니다. proress 포맷으로 직접 녹화는, 캐니콘, 소니 카메라도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proress가 애플의 특허이기 때문입니다.
proress 때문에 각 카메라 메이커들이 애플한테 돈줘가면서 제품 개발할 이유가 없는거죠..
사용자가 변환 프로그램이나 쇼균을 달고 proress 녹화하는 수밖에....2015-06-22 0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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