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man[생각비우기연습] 잡아먹을(?) 정도의 강아지는 아니구요...
너무 어린 아주작은 ... 말 그대로 강아지 입니다.
말을듣지 않아서 그렇게 뒷발을 끈으로 묶어서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다니 어이가 없지요...
나중에는 비명도 잘 지르지를 못하더군요, 조금만 더 놔뒀으면 아마도 죽었지 싶습니다. 2015-07-15 21:50 신고
oldman[주워니아빠♥] 다른 성견도 한마리 같이 키우고 있는것 같았습니다만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그걸 본 미화원 아주머니가 '주워니아빠' 말씀 대로
"못키울거 같으면 자기를 주면 데려다 키울텐데 ..." 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근데 주위분 얘길 들어보면 안고 다니고 예뻐한다고 하는데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집 여건만 괜찮으면 우리 토종 풍산개와 한번 생활하고 싶은데 ... 그렇네요.
나이들면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특히 남자들...) 반려견 부터 찾는다는게 이해가 됩니다 ~ ^^2015-07-15 22:18 신고
oldman[딱지아저씨] 저도 처음엔 어찌나 분노가 치밀어 오르던지 ... ㅠ
아마 119 대원들이 강하게 말씀을 하셨을겁니다.
처음에 제가 신고 하면서 어린 강아지라고 얘기를 했는지 못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119 대원들이 동물농장 에서 보는 유기견 구하는데 사용하는 뜰채같은 망 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아마도 성견 인줄 알았는지 싶어요, 헌데 와서보니 어린 강아지라 ...
뭐 이래저래 더위도 먹고 기분도 언짢고 해서 밥맛이 없지 싶습니다 ~ ^^
격려의 말씀 감사 하구요 ... ㅎ2015-07-15 22:43 신고
oldman[물가에서] 어렸을때 어른들이 기르던 개를 팔거나 약용으로 쓴다고 X X 했을때
그 악몽같은 기억들 때문에 저도 기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환갑을 훨씬 넘긴 작은누님 께서는 초등학교 다닐때 인데 ...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평소 같으면 누님 키보다 더 뛰면서 반겨주던
노랑이가 안보여서 물어보니 어른들 약용으로 쓴다고 X X 했다는 소릴 듣고
뒤편 냇가로 가서 한동안을 울던 그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 ^^
기르던 개와 이별 한다는게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그 힘든 감정은 똑같지 싶습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이라 그럴일은 없겠고 ... 해서 길러보고 싶은데 도시에서의 삶은
그럴 여건이 안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2015-07-16 05:45 신고
oldman[뺑기통] 반려견 들이 나이 들어서 아프고 그럴때 보면 참 그렇더군요.
주인 입장에선 강아지 들이 아프고 그러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
사람이나 짐승이나 나이들어 사망할땐 고통없이 가는게 제일 좋은건데 ...
어제 어린 강아지를 그렇게 하는거 보고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2015-07-16 11:20 신고
oldman[나큰곰] 동네 사시는 어느분이 그걸 보더니 그러네요 ...
어디서 별 이상한 인간이 이사를 와가지고 저런다고 ~ ^^
만약 제가 그 상황을 스맛폰 으로 찍어 여기에 올렸다고 한다면
아마 강아지 사랑 하시는분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분들도 모두 분노 했을겁니다.
어쨌거나 강아지가 무사히 풀려나서 다행이긴 합니다.2015-07-16 11:37 신고
oldman[4umu] 어제도 그 광경을 보고도 옆에서 잔인한 소리를 내뱉는 한사람이 있더군요.
저도 홧김에 한마디 쏘아 부치긴 했습니다만 ...
그 얘기를 여기에 올리려고 몇자 적었다고 걍 삭제 하고 다시 적습니다.
들어봤자 회원님들 분통만 터질일 이라서요.
뭐 그래도 우리네 주위에는 선한 사람들이 훨씬 많기에 이렇게 살아갈수가 있는거겠지요.
아마도 악한 인간의 본성이 아닌 무지 에서 오는 행동 이라고 생각 해봅니다 ~ ^^ 2015-07-16 12:09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rinter***
닉네임 : 라이카아리
포인트 : 19181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5-05-13 23:48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