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곰LeeAF 퍼포먼스 향상에 있어 위상차가 차지하는 체감 차이가 상당히 크고,
마포 시스템의 AF속도와 검출력에선 작은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터인데,
고객이 필요하지 않다는 핑계를 대다니..
아래글을 보면 파나나 올림이나 신 센서 수급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_~)a..
소니가 본격 마포 말려죽이기로 작정했나...2016-03-02 09:41 신고
fsajjflfdasyf[Kim1234]옛날부터 캐논 니콘 미놀타 등 수많은 카메라를 써 왔습니다만 올림푸스의 바디 내 5축 손떨림보정보다 좋은 것을 경험한 일이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단서가 붙습니다.
(1) 환산 300mm 이상의 망원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환산 300mm, 즉 마포 기준으로 150mm까지는 아주 좋은데 그 이상이 되면 바디 내 손떨림보정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상적인 환산 100mm 정도의 영역까지는 아주 완벽하고 올림푸스 이상 가는 것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망원 쪽에서 한계가 있을 뿐입니다.)
(2) 렌즈 내 손떨림보정은 렌즈에 따라서 능력이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렌즈는 정말 보잘것없는 성능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반면 최신형의 경우는 올림푸스 5축 손떨림보정과 맞먹는 수준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단, 롤링 보정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그것은 빼고요. 그리고, 캐논의 최신 마크로 렌즈들은 상하좌우의 시프트 보정까지 렌즈에서 지원합니다. 즉, 4축 손떨림보정을 지원하지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카탈로그에 어떤 렌즈가 그걸 지원하는지 나와 있습니다.2016-03-02 20:25 신고
fsajjflfdasyf[Kim1234]그리고, 참고로 덧붙이면 바디 내 손떨림보정 들어간 다른 바디들도 올림푸스 옛 제품들 포함하여 많이 써 보았습니다만, 올림푸스 E-M5부터 적용된 5축 손떨림보정 이전의 것들은 분명히 효과나 편의성 면에서 평균적으로 렌즈 내 손떨림보정만 못한 것이 맞습니다. 이것도 단언할 수 있습니다.
렌즈 내 손떨림보정의 경우 파인더에서 구도를 잡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보정이 이루어지므로 보정이 이뤄지는 것을 눈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과거의 바디 내 손떨림보정은 셔터를 눌러서 촬영하는 순간에만 비로소 센서가 움직이므로 구도를 잡는 과정에서는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정 능력 문제는 둘째 문제이고 가장 큰 결점이 바로 이것이었지요.
올림푸스의 5축 손떨림보정의 가장 큰 의의는 그 결점을 개선했다는 것입니다. 보정 능력은 기술 발전으로 발전하기 마련인 것이므로 둘째 문제라고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좋아지더라도 구도를 잡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상을 보아야 한다면 매우 불편하며 효과가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올림푸스의 5축 손떨림보정(과 이후 나온 3축 손떨림보정)은 바로 이 문제를 개선해서 렌즈 내 손떨림보정과 마찬가지로 구도 잡는 과정에서도 보정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안정된 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준 것이지요.2016-03-02 20:29 신고
fsajjflfdasyf[곰Lee]어디까지나 AF-C에서 그럴 뿐입니다. 체감 차이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E-M1 외의 올림푸스 기종들의 AF-C는 있으나마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못쓰겠더군요. AF-C에서는 위상차인가 아닌가는 1이냐 0이냐 정도의 큰 차이가 납니다.
단, AF-S에서는 얘기가 완전히 다른데,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AF-S는 굉장히 빠르고 정확합니다. 소니 A6000과 올림푸스 E-M5 II를 갖고 다니면서 자주 씁니다만 위상차 없어도 E-M5 II 쪽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단, 이전의 소니 것들이나 캐논의 EOS-M과는 달리 A6000은 매우 빠르고 쓸만합니다.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요. 위상차까지 동원하고도 한참 느린 EOS-M3와는 차이가 많이 나지요.)2016-03-02 20:35 신고
다만, 올림푸스 것을 정말 비교해야 할 대상은 렌즈 내 손떨림보정이 아니라 과거의 바디 내 손떨림보정입니다. 5축이 너무 강조되어 이런 부분이 희석되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올림푸스의 5축 손떨림보정은 실제 사용시 느낌이 기존 바디 내 손떨림보정이 아니라 오히려 렌즈 내 손떨림보정에 가깝지요. 그 느낌을 바디 내 보정으로 구현을 한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보정 능력 부분은 어디까지나 별개의 기술이고요. 또, 망원쪽으로 가면서 바디 내 손떨림보정의 한계가 찾아온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다만, 광각과 표준 영역에서는 누가 더 능력이 뛰어난가라는 것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일수록 더 나아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바디 내 보정에서만 되는 롤링 방향 보정이라는 것 딱 한 가지 외에는 모두 렌즈 내 보정에서도 가능하고, 기술을 어떻게 진보시키는가에 따라서 보정 폭도 크게 할 수 있습니다. ^^
물론 모든 렌즈에서 보정이 된다라는 바디 내 보정의 의의는 정말 크지요. ^^2016-03-02 21:42 신고
워프짱™[floatics]그거 테스트해서 결과올리신분도 있습니다.
E-M5의 5축떨방 vs 14-140 Power OIS.
결론은 망원쪽은 렌즈떨방이 더 낫더라였습니다.
올림 5축떨방이 떨방중에 가장 강력하긴 하지만, 망원쪽으로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것도 엄연한 사실이죠. 그러니 올림이 300mm/F4에 렌즈떨방을 넣었고,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 바디와 렌즈를 연동시켜서 떨방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망원쪽에는 떨방을 넣겠다고 말하고 있는거구요.
결론은 올림푸스가 바디 떨방 + 렌즈떨방까지 해서 가장 강력한 떨방을 선사하겠다 이건데 바디떨방이 렌즈떨방보다 더 낫다 아니다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죠.2016-03-03 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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