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umu맘을 설레게 하는 단풍이네요..
저는 묘하게 여름을 보내고 한동안 멍하고 있다 보면 논에는 어느새 추수가 끝나고 기분이 우울한 때가 옵니다.
그래서 가을에 단풍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마음만 급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올해는 우울하지 않고 따스한 가을이었으면 합니다. 2024-10-11 11:33 신고
oldman[4umu]秋男 ... 가을은 男子들의 계절 이지요.
저는 四季節 중 가을이 제일 좋습니다만, 우리 지구의 기상이변 으로
가을이 다가오는듯 하다가 어느새 긴 겨울이 시작되곤 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깊어가는 晩秋 에 낙엽이 포도 위에 우수수 떨어져서 이리저리 몰려 다닐때
코트깃을 세우고 걸어가는 女性 분의 뒷모습을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
이제는 그런 기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가을엔 찍을거리도 많고 그렇지 말입니다.
4umu 님도 가을을 타는 남자 중의 한분 같습니다 ~ ^^2024-10-13 17:25 신고
oldman[뭐터리]70년대만 하더라도 내장산 단풍이 정말 볼만 했었는데 이젠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당시에 (그러고 보니 제가 젊었을때 였군요 ...) 정읍에 몇년 살았었는데
내장산 초입부터 말그대로 온산이 불타는듯한 단풍의 절경을 보여 줬었는데
이제는 나무도 오래 되었고 기타등등 해서 예전 같지가 않더군요..
차라리 강천산 같은 인파가 덜 붐비는곳이 훨씬 좋더라구요.
멍뭉이 들은 큰녀석도 진도혈통 같은데, 작은녀석의 코가 선홍색 으로
물들어 있는걸 보면, 말씀 하신데로 진도혈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질 않나 하는 저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 ^^2024-10-14 2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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