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설산첫 사진 뒤의 아해가 뭐터리님인거 같습니다~...
저는 어릴 적 사진이 별로 없는데 고향집 벽장에 남아있을지 다음에 가면 찾아봐야겠습니다~...
새 릿지화 신고 저 슬랩을 오르고 싶습니다~...
십년 넘도록 산행을 거의 하지 않아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불수사도북 할 때도 있었고 불암.수락도 가끔씩 오르곤 했었는데 이젠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옛 추억도 떠올려 봅니다~...
더울땐 참았다 가을에 가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즐감합니다~^(*2025-08-21 15:00 신고
뭐터리[설산]네 까까 머리가 접니다
오돌있는곳 경사도가 도봉산 보이는 사진 처럼 꽤 심한데
홀로 일반운동화 신고 오르기 에는 위험 하더라구요
어린시절에는 고무신 신고 놀던곳 인데 말이죠.
불수사도북 종주 하셨다니 상당한 산악인 이시네요
제경우 무뤂이 살살 아파와서 산행은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가을에 둘렛길 정도 다녀야 할듯
무더워요 건강 조심 하시고요.2025-08-21 16:36 신고
002oldman1969 사진 ... 바로 사진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추억의 색깔은 바로 회색이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黑과白 의 조화로 처리하는 옛 필름 카메라의 黑白 사진이야 말로 바로 추억의 참모습 입니다.
비록 뭐터리 님의 가족사진 이지만 저 사진을 보면서
저멀리 아련한 기억속의 저를 찾고 있고 있네요. 거의 망각(忘却) 의 안개속 으로 사라져간
유년기 옛모습을 더듬어 가고 있는 ... 감회가 새롭습니다.
확실히 저당시엔 벌거숭이 산이 많았었지요. 십구공탄 이라는 연탄도 나오긴 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저때도 산에서 땔감을 구해 불을 지폈으니까요.
아래 사진들의 초록이 우거진 지금의 불암산과 너무나 대조를 이루고 있어 생각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뒤의 까까머리 소년 의 모습으로 지금의 뭐터리 님을 나름 상상 해보고 있기도 하고요 ~ ^^
재밌는 추억의 사진 즐감 했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2025-08-21 18:52 신고
003스나이퍼^ㅎ~...어르신들께서 모두 왼쪽 방향으로 앉아계시고 얼굴도 비슷하게 생기셨습니다^^
뒤에 서 계신 뭐터리님을 뵈니 중학생으로 보이십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하던데...옛 사진속에 오돌산과 지금의 오돌산을 한참 비교해 보았는데..변함이 없는거 같이 보이네요^^
저희 나이엔 산행은 좀 무리인거 같아요...더군다나 무거운 카메라 장비까지 챙기시고 올라가셨다니 ㅎㄷㄷㄷ...
제 친구 부인은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서 다리 인대가 파열되어 얼마전에 수술했습니다..ㅠ.ㅠ
뭐터리님의 소중한 가족 사진과 수고하신 덕분에 우리나라에 멋진 바위 산을 즐감하였습니다^^ 2025-08-22 03:03 신고
뭐터리[oldman]사진 하단부가 떨러져 나갈 정도로 훼손된 사진 이지만
가보처럼 보관 하고 있습니다
배경이된 불암산 전경의 변천 도 기억 할수 있고요
아버님이 일본군장교 출신이라 해방후 당시 국군으로 편입 안하시고 가까웠던 서울공대
단기과정 건축학과 나오셔 집을 새로 지으셨는데
19공탄 아궁이,땔나무 아궁이 하이브리드로 만드셨더라구요
학교다녀오면 아버지 보조 하느라 개고생 했습니다,ㅎ
돌이켜 보면 모든것이 소중한 추억 입니다. 2025-08-22 09:50 신고
뭐터리[스나이퍼^]가운데 큰아버님이 고등학교 까지 일본 에서 다니셨는데
고시엔대화 에도 출전 하셨다는 전설 입니다
학업도 우수하셔서 성적이 늘 1등 인데 조선인 이라 석차는 늘 2등 이었답니다.
미군정 시절부터 영어에 능통 하셔서 미군캠프 통역겸 이발사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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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여자아이기 막내동생 입니다
화와이 이민가서 고생 심하게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는지 취업을 잘해서
그나마 위안 삼고 있다네요 여동생과 매제는 아직도 영주권자 라서
트럼프 눈치만 보고있다는.
암튼 내다리도 부실하니 의욕만 앞서는 산행은 자제 하려 합니다
세월에 무너지는 육신을 어찌 합니까,
마음 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십네요
가내 행복만 가득 하기 바랍니다.2025-08-22 10:04 신고
005뭐터리사진에 인물은 가족사 여
배경은 추억 즐기는 변천사 입니다
멀리 채석장 돌차 다니는 길 로 주전자 들고 산딸기 따러 다니던 기억 부터 나네요
밭딸기는 돈주고 사먹지만 산딸기는 산에 오르면 공짜 였으니 말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그 맛 이란 .
오늘도 무덥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요2025-08-25 1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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