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oldman저는 저 봉우리 사진만 봐도 좌절각 입니다 ~ ^^
원래가 산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다, 이젠 몸이 말을 듣지 않을것 같습니다.
보병 최말단 부대에 근무했던 탓에 산 이라면 더 강한 거부감이 더해진것 같아요.
10Kg 조금넘는 기관충 들고 전술훈련 때 마다 돌격 앞으로 ~~~
(제 주특기가 기관총 사수 이다 보니 ...)
아무튼 보기에 너무 멋있는 경치라서 이렇게 방구석 등산을 경험하고 있습니다만,
뭐터리 님 체력 대단 하십니다. 저곳을 오르셨다는게 ~ ^^
건강이 부러워요, Fighting! 입니다.2025-11-09 00:36 신고
003스나이퍼^ㅎ~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너무 바빠서 잠시 사진을 접었습니다^^
한국에는 산이 많고 시설까지 안전하게 잘해놔서 온 국민의 취미생활로 들어선거 같아요^^
산행하실때 빈손으로 오르신것도 아니고 카메라와 여러 준비물을 준비하고 가셨을텐데..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오르셨기에..이리 멋진 풍경사진을 담아오셔 피곤함을 잊으셨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2025-11-10 04:08 신고
뭐터리[oldman]헉 ~ 자동화기 보직은 역시 비탈길이 최악 이죠
평지에서도 힘들것인데,,끔찍 합니다
요즘 근 2주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안에 아픈 가족이 줄줄이 있었거던요
문득 올맨님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이 나더군요
다행히 남동생은 위절제 하고 내일 퇴원 합니다
초기라 항암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와중에 어머니 3년전 골반 수술 한곳에 염증이 생겨 요양원 에서 병원행
어머니 고집으로 치료만 하고 입원은 하지 못했네요
열흘전 와이프 가 늦은밤에 호흡곤란 구토 심해서 119 신세. 응급실 에서 밤새우고,
병원 세군대 다니다 보니 정신이 홀랑 나가더군요.
이제야 한숨 돌립니다.
케어 하시는 분이 건강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25-11-11 13:11 신고
뭐터리[스나이퍼^]ㅎ 장기간 외출 하셔서 궁금 했습니다
암튼 또 뵈니 반갑습니다 ^^
매일 바라보는 산 이지만 산행 하기는 큰맘 먹어야 해서
작심 한번 했는데 힘들었습니다
숨은 안차는데 허벅지가 터질것 같고 무릎에 힘을 쓸수가 없어
불안 했습니다.
둘렜길 이나 다녀야 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2025-11-11 13:17 신고
oldman[뭐터리]아이구야 ~ 동생분이 혹시 cancer 였나요?
위절제 까지 하셨다는거 보니 ...
항암치료 안하신다고 하니 천만 다행 입니다.
그래도 예후는 꾸준히 관찰 하시고 정기적 으로 병원은 다니셔야 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위 선종(암으로 발전하는 단계의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 했었습니다만
지금도 1년반 정도쯤에 한번씩 위내시경을 합니다.
사모님 까지 그러셨으면 정말 정신이 없으셨겠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쾌차 하실거라 믿습니다.
뭐터리 님도 건강관리 잘 하세요. 이젠 나이가 나이인 만치 ...
집안에 우환이 모두 사라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함이 충만 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지금 이글 적자마자 바로 마눌님 병원에 재활치료 데려 갑니다.2025-11-11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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