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흑영신선생님의 장비 사용 글을 읽으면서 저도 그 동안 장비병에 시달리고 지금도 손을 놓치 못하는 환자로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dx도 있고 마크로퍼서드도 있고 1인치 콤팩트 카메라를 갖고 있으면서 매번 촬영 나갈땐 고민을 합니다. 언제나 고쳐지게 될 지 모르면서 공감의 글을 적습니다.2022-01-14 20:04 신고
008몬테나사진 잘 보았습니다.
캐논에서 니콘으로 넘어와서 약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캐논의 핀 스트레스와 늦은 셔터는 사람을 불만족하게 만들더군요.
니콘으로 넘어와서 무한 연사해보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니콘 렌즈 중에서 16미리가 좋다고 하셨는 데요.
니콘의 과거 D타입 20미리 이하가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고민이에요.
초광각 사진을 위해서는 20미리 이하가 필요한 데요.
어떻게 해야 니콘 장비병이 사라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2-05-30 16:45 신고
009레이헌터와~ 좋은 사진들이 참 많네요.
"사진 찍는 시간보다 과녁 만들어서 핀테스트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에 극 공감으로 빵 터졌습니다.
저도 캐논을 사용하며 정말 온 갖 방법으로 핀 테스트하던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이어오다 15-6년 전쯤에 인생 후반기로 접어든 시기에 일도 너무 바쁘고 저와 같이 사진을 취미로 하던 아들 녀석이 폰카로만 사진을 찍는걸 보고 가지고 있던 장비를 다 정리하고 정말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3년전쯤 요즘 카메라는 성능이 어떻게 바꼈는지 궁금해 하던차에 캐논 EOS R5가 나오고 핀이 정말 잘 맞는지 궁금해서 테스트 삼아 구입했다가 원리상 핀이 안맞을 수 없지만 오로지 핀이 잘 맞는거에 감탄하며 다시 렌즈까지 다 모았습니다.
나이들면 다들 풍경이나 접사쪽으로 가던데 저는 오로지 인물 사진에만 관심이 있다보니 렌즈 뿐만 아니라 조명 장비까지 들고 다니다 보니 이게 사진인지 노동인지 모를때가 있네요. 오히려 젊었을 때 보다 들고 나가는 장비가 많아지다 보니 유모차를 개조해서 조명 스탠드로 쓰며 힘들게 끌고 다니면서 운동도 안하는데 이걸 운동이라 생각하자며 끌고 다니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촬영하는 동안 온몸이 땀으로 범범이 되지만 그 시간 동안은 정말 모든 걸 잊고 집중하는게 아직도 좋긴 합니다. 오로지 그것 때문에 이제 나이들어 모델 해 줄 사람도 없는데 개아들 사진 찍어 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모델해주는 동갑내기 아내만 괴롭히고 있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글과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013광장동찍사사진 참 좋군요.
350D로 시작해서 지금 R6에 오기까지 기변을 참 많이도 했네요. 그렇게 많이 기변했는데 결국은
단렌즈 두 개만 요즘 들고 다닙니다. 다른 것 가지고 다녀봤자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무겁고
힘만 들더군요... 2023-01-29 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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