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산노을 최신도 아니고.. 더더구나 플레그쉽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평범한 카메라 - 소니 A6000과
삼짜이즈라고는 하지만.. 덩치 크고 수동이라 다루기도 불편한 렌즈 - 삼양 85.4로
회색 아스팔트의 도시라고 선입견이 난자한 서울의 어느 한 곳이 이렇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한 장의 음반을 10년이 넘도록 들으며, 어느 부분에서 판이 튀고, 어떤 스토리로 전개되는지
가슴으로 기억해 버린 어느 오디오 광의 우직한 정서를 생각나게 합니다.
낡은 LP의 오래되고 아련한 느낌으로 무카시님의 사진들을 늘 감사히 열어봅니다. 2017-05-26 1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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