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과 쌉싸름함을 동시에 품듯,
질투와 관용 사이에서 줄을 타듯,
꽃잎이 붉은색 표면과 하얀색 이면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육종된 장미입니다.
카메라의 눈은 사람처럼 컬러를 보지 못합니다.
[18%의 반사율을 가진 중성회색]이라는 기준점 보다 어두운지 밝은지만
감지하고 기록해낼 수 있습니다.
대개 짙은 붉은색은 카메라에서 어두운 색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어둡게 인식되는 붉은색과 밝게 인식되는 흰색 사이의 노출차이로 인해서,
햇살이 강렬한 날에는 둘 사이에 적정한 노출을 설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이라이트와 새도우,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사랑’처럼 촬영이 쉽지 않은 장미입니다.2018-11-08 1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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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d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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