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시간고정자/TimeFixer™] 수술하신 의사 선생님께서..막상 수술에 들어가니...
사진에 안 나온 부분이 많아서..예정보다 수술 시간이 40분 더 시간이 길었다 하셨습니다...ㅠ.ㅠ
수술하셨던 사진을 보니..톱니 같은 모양과 나사 처럼 생긴 물체가 근육과 뭉근 뼈 속으로... 가슴이 찡~~했습니다..ㅜ.ㅜ
스나이퍼^[설산] ㅎ~ 72년도 9월에 이민 온 첫날....짐가방도 못풀고..이모네 가계에서 일들을 하신 부모님들입니다..
그당시 외화 50인가? 100불이상 못 가지고 나갈 시대이니까요... 우리 4형제 배 안 굷기시려고 힘들게 일을 하셨지요 ㅜ.ㅜ
지금도 자식들 생각만....오랜만에 제가 부모님 집에 들리면 그리 기쁘신가봐요 ...ㅎ~
지난주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너 시간있음 나랑 다음주에 한국가자..산 낙지가 몸에 좋테....돈은 내가 낼게....먹으러 가자.....(?...난 못 먹는데....)
아니 갑자기 왠 한국을.....? 엄마 어깨수술을 앞두고..? (한국방송이..문제)
엄마는 안간데..너랑나랑..1~2달 갔다오자....나이 90넘으면..비행기 안 태워준데.... (1~2달...단둘이서 아~ 사람 미치고 환장..할.노릇)
못 가면..산낙지 볼때마다 평생 후회....우선 날씨 선선하면 가자고..미루웠습니다...ㅎ~~ (남자들은 나부터...... ㅠ.ㅠ)
감사합니다^^ 2017-07-01 02:23 신고
007마린40 스나이퍼님도 참 효심이 깊으십니다. 말씀하시는 것은 그냥 평범하게 하시는데 곳곳에서 부모님을 아끼시는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빨리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계실 때 잘해야 한다는 것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저도 잘해드릴고 해도 다 안계십니다. ㅎㅎㅎ2017-07-01 21:27 신고
설산[스나이퍼**] 와우~!
이런 기회가 오는군요~...
그냥 낙지무침 드시면 됩니다~...
날씨로 봐서는 10월 전후가 좋겠군요...
그 동안 어머님 잘 돌봐 드리기고
휴가받은 기분으로 고국 방문의 선물을 받으시면 되겠군요~
시간을 좀 내서라도 여행가이드 해 드리지요~^^ 2017-07-02 00:31 신고
스나이퍼^[마린40] 아~ 부모님께서 안계시군요...
저는 그냥 그런대로 지금것 두분이 잘 계시니깐 가끔 들리지만.....
제 두 여동생은..부모님집에 매일 출퇴근합니다....아마 효녀상이 있다면 해마다 받았을거예요 ㅎ~~
감사합니다^^2017-07-02 02:01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ddshan***
닉네임 : 시간고정자/TimeFixer™
포인트 : 420434 점
레 벨 : 골드회원(레벨 : 5)
가입일 : 2015-05-13 15:43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