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시간고정자/TimeFixer™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여주 신륵사에 가면 남한강를 굽어보는 작은 바위 언덕 위에
자그마한 삼층석탑이 하나 서있습니다.
이 석탑은 고려말의 고승 나옹 혜근을 다비한 후,
그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혜근 스님(나옹화상)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고,
이성계를 도와 조선의 건국을 함께한 무학대사의 스승이었습니다.
위 시 [청산은 나를 보고]는 나옹화상께서 지은 시입니다.2018-08-21 14:03 신고
시간고정자/TimeFixer™[redskin]SFD 모드와 HDR은 많이 다릅니다.
SFD 모드의 경우 표준 노출부터 각 1스탑씩 위아래로 3단계, 총 7장의 사진으로 브라케팅 촬영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출 보정폭이 아주 넓어지고,
노출이 다른 7장의 사진으로 1장으로 사진을 만들기 때문에 그 명칭 그대로 아주 고운 이미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HDR 역시 브라케팅 촬영을 해서 만들어집니다만,
보통 3장 정도를 가지고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FD 모드는 RAW 파일 자체를 가지고 전용 컨버팅 프로그램내에서 합성이 되기 때문에 훨씬 관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DR도 RAW(시그마 이외의 다른 메이커 RAW 파일)로 컨버팅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2018-08-22 14:06 신고
시간고정자/TimeFixer™[Lucis]당연히 그렇지요~
가끔씩 HDR 보정후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면 하이라이트와 새도우 부분을 너무 과보정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치 SPP에서 필라이트를 과하게 사용한 느낌이 들더군요.
SFD 모드는 그런 느낌이 아닌, 암부와 명부의 계조를 제 단계로 살려내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고,
디테일을 아주 좋게 만들어줍니다.
야경에서도 한 장으로 촬영한 사진과는 다른 실크와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2018-08-23 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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