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니콘 엔트리 바디에도 적용되는 서브 다이얼 ==> D3100과 D5100이 니콘의 엔트리 바디이며, 이들에는 서브 다이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 뿐입니다. 소니와 캐논은 앞쪽 다이얼이 메인, 뒷쪽 다이얼이 서브이지만, 니콘은 뒷쪽 다이얼이 메인이고 앞쪽 다이얼이 서브입니다. 니콘에서는 "커맨드 다이얼"이라고 부르며 전통적으로 뒷쪽에 배치하여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것이 우선이며, 상급기에는 앞쪽 다이얼을 서브로 추가해 줍니다. D7000은 소니 알파 77과 동급인 중급기이므로 다이얼이 두 개 있습니다만, 알파 65와 동급인 D5100은 앞쪽에 다이얼이 없습니다.
따라서, 니콘 엔트리 바디에는 단지 메인 다이얼이 "뒷쪽"에 있을 뿐입니다. 소니와 캐논은 "앞쪽"에 있고요. 올림푸스도 뒷쪽입니다.
(3) ADI 조광 ==> ADI 조광이라는 것은 AF 센서가 제공하는 거리 정보를 이용하여 플래시 발광량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플래시 조절의 기본은 피사체와의 거리 정보를 바탕으로 발광량과 조리개 값을 설정하는 것이고, 사진술을 배울 때 매뉴얼 발광의 계산을 그렇게 합니다. ADI 조광이라는 것은 바로 그런 식으로 자동으로 계산을 하여 발광량을 조절하는 조광 방식입니다. 필름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측정하여 발광량을 제어하는 TTL 조광이 현재 일반적입니다만, 그것과는 달리 전통적인 매뉴얼 발광의 방식을 "자동으로" 제어한다는 것이 ADI 조광입니다. 다만, 거리 정보와 조리개 값에 따라서 발광량이 결정되므로 어두운 필터를 끼우거나 디퓨저를 사용하면 당연히 광량이 부족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그럴 때는 실시간으로 광량을 제어하는 TTL 방식을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사용 설명서의 설명은 그런 얘기입니다. 다만, ADI 조광을 사용하면서 플래시 발광량을 +0.7 정도로 조절하면 디퓨저 사용시에도 ADI를 쓸 수 있습니다.
(4) 작은 뷰파인더 내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보여주려다 보니 복잡하고 복잡하다 못해 조잡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들 한다 ==> 이것은 기존 알파 33, 55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분들의 얘기입니다. 정보가 많아서 복잡하면 디스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그 정보들을 꺼 버리고 그냥 일반 DSLR 파인더 화면처럼 보이도록 하면 그만이지요. 실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하는 편이 더 보기 좋더군요.
그런데, D7000을 쓰시다가 알파 65를 쓰시려면 아무래도 불편한 부분이 많을 듯하군요. 물론 스위블 액정이나 라이브뷰 방식 등은 더 편하겠습니다만 더 기본적인 부분에서 꽤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2011-12-04 17:14 신고
003Sketchbook 아무래도 조작성은 A77에 크게 못미칩니다. D7000 수준의 조작성은 A77이나 되어야 가능합니다. 덩치는 좀 있고 스펙도 나름대로 화려하지만 A65는 어디까지나 보급기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얼핏 보면 A77과 스펙이 비슷해 보이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센서와 화상처리 엔진 외에는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심지어 X접점 셔터속도도 다르지요.
그리고, 라이브뷰는 물론 D7000의 것보다 훨씬 좋을 것입니다. 다만, "정확성"은 D7000의 콘트라스트 AF 쪽이 낫습니다. 위상차 센서를 이용하는 이상 A65는 일반 DSLR에서 파인더로 찍을 때와 같은 전핀, 후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2011-12-11 2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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