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Sketchbook 하드웨어 사양에서 U260이 확실하게 유리한 부분은 오직 CPU 뿐입니다. 맥북에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CPU가 한 세대 전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코어와 저장장치가 빠르기 때문에 전반적인 체감 속도가 높아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무게도 이 글의 U260보다 훨씬 가볍지요.
즉, 스펙과 하드웨어 사양이 그리 유리하지 못합니다. 단, 그로 인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U260의 강점입니다. 맥북에어 11.6인치는 적어도 128GB SSD 정도는 장착해야 용량 부족이 해소되는데, 그러려면 가격이 좀 높아지지요. 반면 U260의 하드디스크는 비록 맥북에어의 것과 비교하면 한참 느리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용량은 아주 충분한 것이 기본 사양입니다. 메모리도 맥북에어는 2GB가 기본이므로 4GB로 올리려면 처음에 돈을 더 주고 사양을 구성하여 주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U260은 4GB가 기본이므로 유리하지요.
허술한 부분은 많으나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용량이라는 것이 이런 제품들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다만, 시장에는 P210과 같은 강력한 경쟁 기종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레노버가 과연 타 윈도우 노트북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맥북에어와 비교하기에 앞서서 LG의 P210, 소니의 YA 등과 비교해 보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2011-06-18 19:00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닉네임 :
포인트 : 0 점
레 벨 : (레벨 : )
가입일 : 1970-01-01 09:00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