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가 삼숭보다 좋다고 하는게 기기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고, 사진찍는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또 이외의 여러가지 요인들도 있을건데요.
물론 기기적인 절대적인 성능을 본다면 삼숭이 이길 수도 있을겁니다.
아이퐁같은 경우 대부분 애플 제품들이 그렇듯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호환이 되게끔 되어있습니다.
일례로 애쁠 컴퓨터나 노트북 동일한 제품들을 비교해봤을때 시간이 지나도 버벅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포멧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호환성이 좋습니다.
부품들의 경우도 해당되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봤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디스플레이입니다.
LG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그 색감은 애쁠에서 건드는 것인데요.
색온도 차이가 좀 납니다.
애쁠의 경우 삼숭보다 색온도가 좀 낮죠.
삼숭의 경우 좀 높은 편이고요. 그래서 푸른색 계열의 빛으로 인한 느낌이 이질적으로 다가옵니다.
그 뭐랄까... 삼숭 디스플레이 보다가 아이뽕 디스플레이 보면 편안한 느낌?
휴식을 취할 때 형광등 아래서 취하는 것과
노란 백열등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것... 이런 느낌이기도 하고요.
사진 하시는 분들이 애쁠 디스플레이나 에이조를 쓰는 이유도 그런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셔터 소리도 그렇고요....
더 여러가지가 있긴 한데...
이거 너무 글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
사실... 아이뽕과 삼숭의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나올거란 예상은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제품이 좋다고 하는건....
어떤 제품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그 제품이 좋아야 한다는건 아니라고요.
이런 부분은 이게 좋고, 저런 부분은 저게 좋은.....
당연히 논쟁거리가 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거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Mr.KOO[조각나암] os차이 및 제조환경 차이로 나타나는 장단점을 말씀해 주셨군요.
지금껏 많은 화제거리입니다만, 갠역시가 좋네~ 아이뻐가 좋네~ 하는 얘기들을 볼때마다, 저는 os와 제조환경차이로 충분히 설명가능한, 납득가능한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 생각이 바뀔만한 얘기는 못본듯 싶습니다.
사실...좀더 다른 말씀을 해주실까 살짝 기대를 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결국 사진을 찍어서 찍은 폰으로 본다면 아이뻐가 좋다는 얘기군요.
저처럼 사진을 찍어서, 더 크고 좋은 디스플레이로 옮겨서 보는 사람들에겐 아이폰이 좋을 이유가 없다, 이런경우엔 하드웨어(카메라) 성능적으로 더 뛰어난 쪽이 더 좋을것이다 라는 말씀이라고 이해해도 되겠는지요?
저도 성능이 좋다고 그 제품이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성능이 좋다고 꼭 그사람에게 좋은 카메라라고는 못할겁니다. 사람마다 중요도를 두는 부분이 다를테니까요.
사실 팝코넷같은 하이아마추어 및 프로들이 대거 몰려있는 곳에서 a5100은 전혀 좋은 카메라가 아닐것입니다.
뷰파인더도 없지, 배터리도 짧지, 내구성도 약하지, 다이얼도 없지, 렌즈도 적지, 반쪽짜리 터치지, 저조도af도 약하지 등등...
이런점에선 안좋은 카메라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a5100이 안좋은 카메라는 아닐겁니다.
조각나암님께서 본 리뷰에서 타겟으로 잡은 사람들에겐 a5100은 충분히 좋은 카메라가 되겠죠 ㅎㅎ
눈높이를 맞춘 리뷰, 그리고 사진들,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009희망2015 리뷰 잘 보았습니다. ㅎ
실례지만 리뷰 촬영을 하시면서 밴딩노이즈에 관해서는 딱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으셨는지요??
초보들에게 카메라를 추천할 때 a5100 만한 바디가 딱히 없으면서도 조금 꺼려지게 하는 부분이었거든요 ㅎㅎ 2016-02-16 2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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