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5 01:57 | 조회수 : 6,289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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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영
[꿈2001] 꿈2001님이 첫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팝코에서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댓글 내용 중 일반적인 FLAT 촬영을 디지털 네가로 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작업에 유리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waveform 상에서 명부와 암부에 여유가 생기는 것은 DR 확장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지만 말씀하신대로 위아래 명도조정이 용이해질 수는 있습니다. 채도를 낮추는 일에 대해서도 사용하시는 카메라 기종에서는 일부러 물빠진 색감을 선호하지 않는 한은 채도를 낮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선입견 없이 장비 특성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DR과 계조의 관계, 그리고 컨트래스트가 작동하는 원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꿈2001님의 글을 보고 이에 대한 설명을 써보았습니다. 어차피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설명드려야 할 내용이니까요. 그런데 연관하여 설명할 내용들도 많고 이해를 쉽게 하기위해 풀어쓰다보니 반나절 걸려 A4 용지로 열장이 넘게 나와버렸습니다. 이대로는 올릴 수 없어 줄이든지, 나누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있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해서 오늘은 못올릴 것 같고 정리되는대로 글을 올리고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V-log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마영
[joven] 세심한 댓글에 감사합니다. 다만 이 글을 쓴 목적 자체가 플랫촬영에 대해 널리 퍼져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플랫에 대한 설정이나 설명은 워낙 이전에 많은 글이 있었고 저 또한 이와 관련된 글을 여러번 썼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플랫 촬영 자체에 대한 설명 글이 아니고 플랫 촬영이 컬러 그레이딩이나 후반작업에 유리하다고 잘못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기 위한 글입니다. 자꾸 잘못된 정보가 퍼져 나가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의 핵심은 플랫촬영하면 DR이 확보되고 컬러그레이딩에 유리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하기 위함이니 제목과 내용 역시 글의 목적을 명확히 하여 오해를 없애기 위할 뿐 치우쳣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댓글의 의견을 참고하여 추가적으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후속 글들은 올리려고 합니다.
2015-05-27 1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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