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하비홀릭이젠 Z 바디만 사면 됨. 디자인은 개인취향이고, 그들의 로드맵을 따라, 잘 움직이고 있으나, 대중심리 조절에는 다소 미흡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만, 현실을 잘 극복하길... Z바디는 충분히 좋은바디임에도, 효과적인 어필과 흥행을 위한 마케팅력이 뒷심이 부족... 행여, 카메라 입문자들이. 어설픈 댓글에 니콘이 문제 있나? 오해할듯...2020-07-26 14:32 신고
하비홀릭[따따따]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시네요 ^^ 저또한 대략 16년정도 니콘만 써왔습니다. 캐논은 런칭때 잠깐 써봤고, 소니 미러리스는 체험단을 통해서 A9, A7R4 까지는 써봤고, Z6, Z7 은 포스코센터에서 잠시 써봐서... 잠시 써본것이라서,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 하기 어려운 입장이지만, 미러리스는 아직 발전을 좀더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로, A9 정도가 괜찮은것 같고, 아직은 가성비 측면에서 DSLR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서브로 후지 X-T4 사용중이고, GFX50s,r 과 GFX100 런칭때도 참여해서, 살펴봤습니다.
영상쪽으로 다소 부족한점이 보이긴 하지만, 사진기로서는 Z 바디가 그리 평가절하될만큼의 바디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바디의 그립감이라던가, 쾌적함은 니콘의 Z 바디와 캐논 R 바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기간 니콘 바디 사용자로서, Z 바디는 버튼의 위치라든가, UI 가 거의 같아서, 적응상의 편리한점도 느꼈습니다.
성능적 측면에서는, 현싯점에 소니 알파 시리즈가 마음에 들지만, 워낙에 니콘 관련 렌즈며, 악세사리가 갖추어져 있어서.... 어쨌든, 아직은 미러리스의 황금기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니콘에서 Z7 후속기가 나오면, 다시 생각해볼것이긴 합니다.
그런데, Z 바디가 후졌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사진사의 능력 문제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캐논이나 니콘의 플래그쉽 바디이외에는, 모든 회사의 바디 성능이나 기타 모든점에서 제 마음에 드는 바디는 없습니다. 아.... 하나... 페이즈원의 디지털백....이 가장 맘에 들긴 하지만, 자동차 구입가격이라...
저는 사진을 생각하는 분들께는 굳이 카메라 회사를 골라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굳이 일본 제조사들 추천하고 싶지도 않기도 하지만, 보급형 바디라고 하더라도, 과거 필름시대의 카메라보다 여러가지면에서 탁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좋은 사진을 담는데, 기기 타령하는것은, 사진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부족한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소견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잘 찍습니다.
집요하게 비교해보면, 벤츠의 고급차나 기타 고급브랜드가 좋은지는 잘알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현대,기아차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극단적인 안전운전을
추구하기 때문이며, 자동차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러리스 사용자의 대폭적인 증가가 원인인것 같기도 하지만,... 시대적으로 영상에
심취하는 세대의 성장으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소비하는 인구의 증가로,
카메라 산업이 세계적으로 가라앉으면서, 영상부분에서 타사대비 취약한 니콘이
타사대비 경제적 여력과 운영진의 판단착오등으로, 조금 밀리는 형국이지만,
그렇다고, 100년이 넘은 니콘 카메라를 후진바디로 표현하는것은, 크게 왜곡되고
급진적인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문자분들에게 질문을 받으면, 카메라는 직접 만져보고, 다루기 쉬운것으로
회사 가림없이 구매하라고 하며, 카메라 다루는것과 사진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것을
추천합니다. 돈많다고 비싼 최신형 바디 구입해서, 감탄만 좀 하다가, 또 신제품 나오면
뽐뿌하는 집단들의 글에 휩쓸려, 또 바디 바꾸고 하는........ 좋은 사진과는 거리가 먼
행위를 하는분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2020-08-02 23:25 신고
1. 현 시점의 카메라는 사진기가 아니라, 사진+영상 촬영기기로 보는 것이 현실에 부합합니다.
비슷한 예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해 전화기로서만 판단지는 않잖아요.
통화품질만큼이나 데이터 처리 속도의 쾌적함이나 카메라-영상 성능 등이 중요해져 있습니다.
영상 성능이 중요해진 2018년대에 출시된, 최근의 카메라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사진기라는 프레임은 부족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현 시점에서 니콘의 Z바디와 S라인 렌즈군은 영상 뿐 아니라 사진기로서도 2류 수준이 맞습니다.
1) Z시리즈로 찍은 결과물이 형편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제품에 대한 평가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경쟁사 동급 제품들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평가가 적합하다는 겁니다.
2) 현 시점에 사진 촬영 기기에 개선이 요구되는 기술적인 난제에 니콘이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혹은 사진 기기로서 니콘의 제품들이 기술적으로 업계 최전선의 제품들과 동등한 수준을 확보하고 있나요?
2020년 현재는 물론이고 2018년 출시 당시에도 트렌드에는 처지는 제품이었습니다.
3) 현재 출시된 Z시리즈 중에 가장 평가가 좋은 제품은 사진에 포커스를 둔 Z7이 아니라
오히려 영상이 강조되고 있는 Z6이지요.
니콘의 Z시리즈는 100년을 넘은 니콘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클래식 유물 바디가 아니라,
현 시점에서 경쟁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일반 소비재이고,
현 시점에 나온 동급의 타 제품들과 함께, 현 시점의 카메라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2000년대에도 니콘은 캐논에게 밀리는 측면이 있었지만,
기술적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부분이 있었고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니콘 제품만의 특장점이 있었지요.
당시의 니콘을 2류 브랜드 2류 제품이라고 평가한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반면 현재의 니콘과 니콘의 Z바디, 그리고 S라인 렌즈군에 시장을 선도하는 부분이 있나요?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니콘만의 특장점이 과연 있나요?
EVF와 LCD 고화소? 조금 깊은 파지감; 정도가 바디의 장점,
S-렌즈군 또한 화질이 좋지만, 냉정히 이야기하면 가성비;가 좋은 것이고,
타브랜드에 없는 레벨의 화질도 아니고, 타브랜드 대비 선택의 폭은 극히 좁습니다.
바디와 렌즈 모두 경쟁의 최전선에서 비켜나, 가성비로 승부하는 브랜드가 된 것이 현실아닌가요.
최근 출시된 일반 소비재를 최근의 시장-기술트렌드에 맞는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경쟁력 부족으로 시장에서 외면받는 것이지, 홍보-마케팅이 메인 문제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3.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성능 정도는 1950년대에 이미 필요충분 조건을 만족하고도 남지요.
산기술 개발과 성능 향상의 의의는 좋은 사진 촬영 가능 여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사진사의 능력은 완전히 논외입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판단하는 데에 사진사의 능력을 고려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일반 소비자용 카메라는 높은 성능으로 사진사의 부족한 능력을 커버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구도적인 자세로 사진을 탐구하기 보다 최신 카메라의 기기적 성능을 즐기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돈많다고 비싼 최신형 바디 구입해서, 감탄만 좀 하다가, 또 신제품 나오면
뽐뿌하는 집단들의 글에 휩쓸려, 또 바디 바꾸고 하는 행위는
어째서 좋은 사진과는 거리가 먼 것인가요?
무엇보다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가요?
기기 타령보다 사진을 생각하라 라는 일련의 말씀은
니콘과 Z바디는 2류 브랜드가 되었다 라는 저의 평가보다 더 폭력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저는 제품에 대해 혹독하게 험담은 했을 지언정,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관점에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못찍어도 니콘 브랜드와 제품에 불만족할 수 있고, 일절 부끄러울 일이 아닙니다.
니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만족하고 좋은 평가를 웹에 게시할 수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불만족과 혹평을 웹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알든 모르든 사실 판단에 오류가 없다면
기기에 대해 어떤 가치 판단이라도 할 수 있고, 혹평도 할 수 있습니다.
5. SLR클럽에 적으신 글도 잘 보았습니다.
몇 가지 오해를 풀자면,
1) 반일 감정과는 조금도 상관없는 판단이었고,
심지어 저는 일본계 기업에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2) 사진촬영에 관심이 있으며, 제 인생 사상 가장 자주, 많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매달 30장 이상씩 인화하여 글과 함께 사진 앨범을 만들고 있고,
단지 제가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이트는 물론이고 SNS에도 일절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로 좋은 사진보다는 간편하고 쾌적하게 현재의 순간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이 모든 행위를 좋은 장난이자 자랑거리로서 즐기는 측면이 있고,
이런 가치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있더라도 제품-브랜드와 이용자를 분리하지 못하는 문제보단 나은 것 같고,
제 혹평이 아무리 극단적이더라도 버러지 같은 댓글, PC방 워리어같은 표현보다는
안쪽 범위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2020-08-03 20:52 신고
하비홀릭[따따따]정말 글을 참 잘적으시고, 그른 이야기가 없네요. 모두 옳은 이야기입니다. 다만, 카메라에 대한 생각과 영상기기에 대한 생각이 저와 조금 다를뿐입니다. 저또한 다르다는 면에 대한 생각이 내적으로 극단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짧은 댓글과 달리, 길게 이야기를 적으시니, 이해도 잘되고, 어떤 마음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저는, 카메라는 아직까지는, 사진을 담아내는 도구라는 생각이 강하고, 영상은 시작단계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카메라의 영상 성능은, 도토리 키재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영상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 영상 촬영하는 모습들이라든지, 관련 전시회등을 가보니, 카메라로 영상을 담는것과 본격적인 영화 제작과는 매우 차이가 크다는것을 보았습니다. 영상관련 거대기업인 블랙매직디자인에서 판매하는, 영상카메라를 보면, MF 입니다. 저는 영상촬영시 AF 를 중요시 생각하는 커뮤니티의 글만 접하다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고, 촬영방식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높은 품질의 영상제작에는, 돈과 시간이 막대하게 투입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로는 간단한 영상제작에 유용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름 파나소닉 제품군이 괜찮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정작 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도 않고, 사진만 취미로 하고 있기에, 사실, 카메라에서의 영상기능은 중요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물론, 요즘 추세가 영상에 대한 거대한 관심과 그것을 소비하는 규모가 거대함은 알고 있으나, 그것은 대체로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범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휴대폰 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과는 다르게, 이곳이나 SLRCLUB을 보면, 이 카메라가 더 좋다, 이카메라가 더 좋다 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넘쳐나고 많습니다. 서로 깎아내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에 답답한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답지 못하게, 다소 격한 표현을 한것 같습니다. 뭐랄까.... 사진에 대한 이야기나, 아니면, 영상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등을 나누고, 공부하고, 깊어지고... 그랬으면 좋겠다....하는 , 어찌보면, 답답한 생각속에 갖혀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론, 좀더 깊이있는 생각을 갖고 사진취미생활을 할 생각입니다.2020-08-12 22:12 신고
1. Z바디가 동세대 동급 바디와 비교해서 떨어지는점이 과연 무엇인지?
Z6 Z7과 동세대 바디면 소니에서는 A7m3, A7R3가 있고 캐논에서는 Eos R과 EosRP가 있겠네요
이들 스펙 제대로 비교해 보셧어요? 떨어지는점? 뭐가 있습니까?
니콘의 단점을 말하자면 살짝 떨어지는 수준의 eye AF 이정도겠고
소니는 메뉴 터치 안되는 불편함이나 LCD의 화질이 꾸진점
캐논은 이때 손떨방도 안넣어줬었죠
각 사마다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건데 이걸 니콘 Z바디가 후진바디라고 욕먹어야 할만큼인가요?
2. 렌즈군
소니야 다른회사들 DSLR만 주구장찬 내놓을 때 포기하고 미러리스로 전향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렌즈군 훌륭합니다 인정해요 캐논도 지금 쏟아내는 렌즈군 미쳤다고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다 좋아요 근데 니콘은? 니콘은 f1.8의 가성비 렌즈로만 구성하고 있는데 후지다? 이런 논리이신것 같네요 좋아요 후지다고 생각해봅시다. 근데 1.4랑 1.8이랑 블라인드 테스트 해서 구별할 수 있는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구분하실 수 있어요? 캐논의 400만원짜리 렌즈? 솔직히 사서 쓰는사람 얼마나 될꺼 같아요?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니콘 녹트 58mm 0.95 1000만원짜리 미친 결과물 렌즈는 있는데 그건 안보셧어요? 저요 이런 비싼렌즈 부럽긴하지만 못씁니다 그렇게 돈이 많진 않거든요 그에비해 니콘렌즈는 가성비가 훌륭해서 전 맘에드는데요?
가성비를 아주 무시하시는것 같은데 풀프레임시장보다 크롭바디가 더 잘팔리고 수익이 많이 남는다는건 아세요? 프로와 비기너중 숫자가 많은게 어디겠어요?
소니는 훌륭하게 시장을 선도했고 캐논은 광학기술을 뽐내고 있고 니콘은 비기너들을 타겟으로 이익을 내다보며 가성비 훌륭한 렌즈들을 내놓고 있고 이런 각 사마다의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거지 이걸 후진 렌즈라고 칭해야 할만큼 인가요?
3. 사진사의 능력은 왜 논외로 치나 모르겠네요
비싼기기 쓰는 이유가 뭔데요? 결국 조금이라도 더 품질이 좋은 결과물을 얻으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기록만 하실꺼면 그냥 폰카로 찍기만 하시지 비싼카메라는 왜 쓰세요?
1000만원짜리 카메라 아무리 갖다줘봐도 100만원짜리에 조명시스템 구축하는거 못따라갑니다 왜냐? 기기로서의 성능은 이미 차고 넘치거든요 근데 후진바디다? 15년동안 니콘을 쓰신 자기가 실력이 없다고 얘기하시는것밖에 안되시겠네요 사진의 결과물을 원하시면 핫셀블라드나 페이즈원 같은거 쓰시지 캐니콘은 왜써요?
4. 댓글이 젤 기분나쁜게 니콘은 후진바디니까 넌 그걸 인정해야해 라며 자신은 틀린게 없다는 생각하에 적으신 그 편향적인 어투때문에 기분이 나쁘네요
혹평을 하는것? 좋습니다 근데 최소한 정확한 논리와 자기가 틀릴 수도 있다는걸 생각하셔야죠2020-08-14 07:43 신고
따따따[하비홀릭]저도 사진이든 영상이든,
말씀하신 대로 촬영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불편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또 동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뜬금없이 공격적인 표현으로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지요.
죄송합니다.2020-08-15 0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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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1-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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