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워프짱™음... 일단 G9나 GH5S는 동일한 AF입니다. GH5는 기본 컨셉은 동일한데 바디인식이 빠져있어서, 물체를 판별하는데 있어 G9나 GH5S보다는 한수 아랩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원하는 곳에 AF를 맞출수는 없구요....
센서위상차는 프레임안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무언가에 촛점을 맞추는게 기본입니다. 여기에 프레임안에 사람의 눈이 있다면, 컨트라스트 AF로 그 눈을 검출해서 센서위상차 포인트로 거리를 측정해서 사람의 눈에 촛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파나소닉은 기본 컨트라스트AF를 기반으로 물체를 판별하고, DFD를 이용해서 AF 렌즈를 이동할 방향과 거리를 검출하고, 이동 명령을 내린다음. AF가 맞는 위치까지 렌즈가 이동하면 그때, 촛점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마지막도 컨트라스트AF를 이용한 와블링으로 촛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둘다 물체를 판별하는데 있어서는 딥러닝 AI AF라 불리우는 사물인식 컨트라스트AF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아직 사람의 마음까지 읽어주진 못하고요...
GX8와 G9의 AF격차는 동영상이 더 큽니다. 그렇다고해서 동영상 AF가 A6400처럼 빠르게 따라가는 방식은 아닙니다만, 촬영에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글 내용으로만 보자면 G9로 가셔도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렌즈는 라이카 줌렌즈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2019-05-19 23:07 신고
UHDLife[워프짱™]덕분에 AF특성에 대해 알게됐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DFD라도 역시 구바디와 신바디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었군요..
사람이 원하는 곳에 AF를 맞추긴 힘들겠지만 이상하게도 A6400보단 GX8이 더 원하는곳에 잘 맞추더라고요
3년간 쓰면서 이부분에 대한 불만은 없었으니까요.
A6400은 출사를 몇번 나가지도 않았는데 의도하지 않은곳에 초점이 맞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쩌면 언급하신 위상차 AF의 특성 중 가까운 곳에 촛점을 맞추는 특성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2019-05-19 23:57 신고
워프짱™[UHDLife]DFD도 1세대, 2세대가 있는데... GX8, GH4, GX85, G85까지가 1세대고, GH5부터 2세대입니다.
차이는 1세대는 2장의 이미지가 있어야 거리 판별이 가능했는데, 2세대에서는 한장의 이미지만으로 거리검출이 가능하고, 거리검출 매크로블럭이 두배정도 커졌습니다.
컨트라스트 검출방식의 S/W기술력은 축적된 노하우가 오래된 파나소닉이 가장 뛰어납니다. 근데 이걸로도 부족해서 딥러닝 AI AF를 가장 먼저 도입했고, 제일먼저 바디인식이나 동물(조류포함)인식을 적용한것도 파나소닉입니다. 가장 최근의 딥러닝 AI AF기술이 탑재된 파나 풀프가 새뿐만 아니라 거북이도 동물로 인식하는거 보고 깜놀했네요.2019-05-20 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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