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곰Lee크게해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는건 현재로선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세상에 이런게 나오다니 ㅠㅠ
소니에서 작은 FF미러리스로 그 현실을 보여주고 있고
크기가 커져서 얻는건 그립향상, 조작계, 큰 뷰파인더, 더 많은 입출력, 조작계 같은
물리적으로 커져야만 하는 부분이어야 한다고 생각되죠.
쉴드 칠 때 쓰시는 적당한 심도라는 말도 문제가 있는게
우월한 고감도, ISO를 이용해서 심도가 필요하면
조리개를 조이고 ISO를 올리면 된다고 해도 되는 세상이 와버림. ㅠㅠ
물론 동일한 성능의 센서라면 마포가 적당한 심도에서 우위를 가지는데.. 그건 불가능함..
동일 화소면 화소간격 때문에 노이즈나 감도가 유리하거나
화소빨로 밀어붙여지거나.. 하는게 현실인데,
진짜 현실은 거기에 기술력 차이가 더해져서 더 격차가 벌어져 있음 ㅠㅠ...
GF1 +20.7 을 처음 잡았을 때 미러리스는 이래야지! 하고 미래를 봤는데...
지금은 내적(?)인 것에 힘을 못쓰니 외적인 부분을 부풀려 보이려고 하고 있는거 같아요.
오히려 그게 더 걱정임.. 골고루 성장해야 하는데 불균형적인 성장으로,
되려 성장해야 할 부분에 힘을 못 줘서? 나중에 발목을 잡게될까봐....
018Kim7913소니 풀프 유저지만 망원쪽만큼은 마포가 굉장히 끌리네요. 특히 캐니콘에 비해 훨씬 싼 망원렌즈에 콤팩트한 크기가 매력적입니다. 현재로썬 풀프가 유리하지만 애초에 카메라의 역사가 소형화라서 마포가 풀프급성능을 내는 날이오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은 서서히 몰락하겠죠. 옛날엔 대형카메라가 주류였고 중형카메라나 35mm 카메라가 나왔을땐 그저 장난감이라고 취급했지만 35mm 카메라 즉 풀프레임은 현재 기준 그자체가 되었죠. 영원한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포시스템이 많이 성장했으면 합니다.2017-11-09 14:51 신고
곰Lee[lunic*]오래전부터 바디 몇개 써 보고 계속 관심가진터라 알고 있어요 ㅎㅎ
그냥 작은게 있고 없다는 걸로 걱정하는건 아니고,
브랜드 특색이나 지향점에 대한 쪽인데...
근데 이번엔 좀.. 과한거 같아서 길게 끄적였습니다. ㅠㅠ
기업 걱정을 소비자가 할 건 아니고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ㅠㅠ2017-11-09 15:33 신고
플래그쉽은 경박단소랑 상관없는 길을 갑니다. 그게 많이 팔리는 시장(유럽)에서의 요구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경박단소의 방진방적은 없던 하이엔드 GM시리즈는 시장의 평가로 도태되었다고 봐야죠. 그래서 엔트리인 GF9에 경박단소를 넣고 나름 동남아에서 잘팔리고 있으니까요.2017-11-09 16:03 신고
곰Lee[워프짱™]사진은 감정이니 예술이니 하는 겉치레를 제외하고 렌즈와 바디가 크고 무거워지는데
중요한 센서가 작아 한계가 더 분명한 마포 시스템의 매력은 과연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면
전 제대로 답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우려를 적은 것입니다.
표현을 다 하지 않고, 말로 역사를 늘어 놓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것 아닙니다.
괜히 아는척 해서 뭐할려구요. 미리 반박당할거라 생각하고 글 적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플래그쉽이 경박단소랑 상관없다니... 그게 A9보다 커지 이유인지 의문이드네요..
소니의 생존 전략이 분명 잘못되었다면 A7시리즈 판매량 저하로 시장 점유율이 격감해야하는데
일단 그건 아니잖아요?
파나의 시점이 꼭 틀린건 아녜요. 기존 유저에게 어필할수도 있죠.
하지만 소니의 전략은 이미 성공한 전략입니다.
그렇다 보니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것도 이상한게 아니죠.
반대로 파나의 소형화는 대실패 했다고 설명도 해 주셧으니
꼭 크기가 진리는 아닌것이죠.
그렇게 다른 관점이 있고, 서로 실패를 할수 있고 성공도 합니다.
근데 그걸 다르다고 사람에게 이상한 표현을 궃이 써가시며 뭐라하면...
뭐 어쩌다보니 그렇게 쓰셧다 생각하겠습니다만...
그다지 좋게 받아들이긴 힘든 표현같습니다.
근데.. 그게 마치 뭘 모르는구나, 크면 잘팔린다고? G9바디가 말하는거 같아요.
제 시선은 작은 센서에 꽂혀 있는데두요...
뭐 그렇습니다.2017-11-10 16:52 신고
워프짱™[곰Lee]브랜드 특색이나 지향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파나소닉이 어떤 제품을 판매했고,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좋게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는군요.
G9바디가 크면 잘 팔린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많이 팔릴바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보다 가격때문에요... 비슷한 예로 GX8이 있었거든요. GX8도 사진전문기를 표방한 플랫디자인 플래그쉽이었습니다. 출시가도 바디만 160정도 했고요. 당연히 완전 안팔렸습니다.
중고가가 확 떨어진 요즘 조금씩 주목받고 있을뿐이지요.
작은 센서에 꽃혔으면 바디를 키워서 밖에 가질수 없는 기능들을 포기하실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작은센서를 가진 바디의 정점에 GM1, GM5가 있었고,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후속기는 기약이 없습니다.2017-11-10 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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