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타는 카약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액티비티다. 그러나, 카약을 즐긴다는 것과 올바르게 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며 어드바이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잘못된 방법 등에 대해서는 마땅히 개선할 방법이 없다. Motionize Paddle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노젓기 등의 카약 스킬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검증하고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Motionize Paddle은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4개로 볼 수도 있다. 2개의 방수 9축 센서 모듈이 카약과 노에 각각 장착되어 있으며, 방수 스마트폰 케이스와 탑재된 iOS/안드로이드 앱이 함께 작동한다. 카약과 노의 센서에 장착된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한 번 충전에 각각 90시간, 5시간 지속된다. 

카약을 타는 동안,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앱은 센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보트와 노의 위치, 움직임 등을 파악한다. 자사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노를 젓는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로크의 강도, 거리, 속도 / 페이스, 그리고 깊이 등의 피드백을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앱은 단순히 현재의 피드백 뿐만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스킬의 진척도를 누적, 분석할 수 있기에 카약 기술을 개선되는데 큰 도움을 준다. Motionize Paddle 시스템은 현재 US$499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