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G7 X Mark Ⅱ 리뷰 - 24-100mm 전천후 렌즈

2016-05-31 13:01 | 조회수 : 2,172 | 추천 : 0

24-100mm 광학 4.2배 줌렌즈

 

 


 

 

G7 X Mark II에 탑재된 4.2배 줌렌즈는 침동식 구조로 카메라 전원을 끄면 두께가 약 1cm에 불과하다. 하지만 얇은 두께에도 24mm 광각부터 100mm 망원을 하나의 카메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DSLR/미러리스 카메라의 표준줌 24-70mm 보다 확장된 70-100mm 망원 구간을 이용한 인물/정물 촬영은 표현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G7 X Mark II 광학 4.2배 줌렌즈 활용

 


 

 

 

광각, 망원을 아우르는 전천후 능력

 

 

광학 4.2배 줌렌즈를 활용한 폭넓은 촬영

 


 

35mm 환산 24mm 부터 시작되는 광각은 풍경 촬영에 적합하며 망원은 인물/정물 촬영에 주로 이용된다. 35-50mm 내외의 표준 초점거리는 일상과 여행을 편안한 시선으로 담아줄 것이다. 약 300g의 작은 카메라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빈틈없이 담을 수 있는 광학 4.2배 렌즈는 G7 X Mark II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50mm 내외 표준 초점거리 활용


 

 

100mm 최대 망원을 활용한 인물/정물 촬영


 

경쟁 카메라에 비해 G7 X Mark II가 갖는 장점은 70-100mm 망원 구간으로 먼 거리에 있는 인물이나 동물, 구조물 등을 촬영할 때 그 힘을 발휘한다. 표준줌 렌즈 하나만 들고 다녀온 여행에서 망원의 갈증을 경험한 사용자라면 광학 4.2배줌 렌즈의 망원 구간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최대 망원 100mm 구간의 최대 조리개 값 역시 F2.8로 뛰어난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어둠에서 더욱 빛나는 F1.8 - 2.8 조리개

 

 

24mm F1.8 최대 개방 조리개 촬영


 

24mm 최대 광각 기준 F1.8, 100mm 최대 망원에서 F2.8의 밝은 조리개를 활용한 배경 흐림 역시 G7 X Mark II의 광학 4.2배 줌렌즈를 즐기는 방법이다. 침동식 구조의 렌즈는 매우 콤팩트하지만 F1.8의 최대 개방 촬영으로 아름다운 배경 흐림을 연출할 수 있고, 빛이 부족한 실내/야간 촬영에서 보다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초점거리에 따른 최대개방 조리개 값의 변화


 

 

G7 X Mark II 배경흐림 비교 (35mm 환산 24mm 최대 광각)

 


 

 

G7 X Mark II 배경흐림 비교 (35mm 환산 초점거리)

 


 

 

100mm 최대 망원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은 F2.8로 24mm 최대 광각의 F1.8보다 배경 흐림 효과는 떨어지지만 망원 촬영 특유의 클로즈업 효과로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100mm 최대 망원과 F2.8 최대 개방 조리개를 적절히 활용하면 DSLR/미러리스 카메라 못지 않은 배경흐림 연출이 가능한 것을 G7 X Mark II에 탑재된 밝은 렌즈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최대 5cm 근접 촬영

 

 

G7 X Mark II는 24mm 최대 광각에서 최대 5cm 까지 피사체에 근접해 촬영할 수 있다. 매크로 렌즈의 놀라운 접사 촬영과 비교하면 열세지만 광학 4.2배줌 렌즈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능이다. DIGIC 7을 통해 향상된 해상력을 근접 촬영에서 더욱 극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100mm 최대 망원 촬영에서는 최초 촬영 거리가 40cm로 늘어난다.

 

 

 

 

새로운 이미지 처리 엔진의 힘, 왜곡 / 비네팅 억제력

 


 

 

G7 X Mark II 초점거리별 왜곡률 비교 (A모드 | F5.6 | 35mm 환산 초점거리 기준)

 


 

렌즈의 광학 성능을 평가하는 왜곡/비네팅 테스트에서는 소형/경량화 구조의 광학 4.2배줌 렌즈에 따르는 주변부 왜곡과 광량 저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구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24mm 최대 광각에서 -1.83% Barrel의 비교적 우수한 왜곡 억제력을 기록했고 광학 2배줌 구간인 50mm 이후부터는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수준으로 향상됐다.

 

 

G7 X Mark II 주변부 광량저하 비교 (35mm 환산 24mm 최대 광각)

 


 

 

35mm 환산 50mm (광학 약 2배 줌)

 



 

 

35mm 환산 100mm (최대 망원)

 



 

주변부 광량저하는 가장 넓은 화각으로 촬영되는 24mm 최대 광각, 최대 개방 조리개인 F1.8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며 F5.6 이후부터 크게 개선된다. 광학 2배줌 구간인 50mm 이후부터는 최대 개방조리개인 F2.5 / F2.8을 제외하면 촬영에 지장없는 수준. 이미 G7 X와 G5 X를 통해 검증된 광학 성능이 DIGIC 7의 향상된 이미지 처리 능력이 더해져 동일 렌즈의 체감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야경 사진을 위한 빛망울/빛갈라짐

 

 

G7 X Mark II 빛망울 비교 (중심부, 35mm 환산 24mm 최대 광각)

 


 

 

G7 X Mark II 빛갈라짐 비교 (35mm 환산 24mm 최대 광각)

 


 

 

G7 X Mark II에 탑재된 렌즈는 G7 X와 G5 X 를 통해 이미 그 성능과 특성이 알려진 바 있다. 야경 장노출 사진의 백미인 빛갈라짐, 인물/정물 촬영에 맛을 더하는 빛망울의 형태 역시 그와 동일하다. 총 18개의 빛갈라짐은 F5.6부터 나타나 F8.0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나타난다.

 

 

 

내장 ND 필터 채용        

 

 

G7 X Mark II 내장 ND 필터 활용 (A모드, F1.8 촬영)

 


 

밝은 야외 촬영에서도 F1.8 최대 개방 조리개를 활용할 수 있도록 ND 필터를 내장했다. 최대 약 3스텝 효과의 ND 필터로 Q메뉴를 통해 쉽게 ON/OFF할 수 있고 광량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자동’ 설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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