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야심차게 서비스했던 와이브로가 계륵이 되어가는 모양이군요.

최초로 한국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었다고 그렇게 자랑하더니 제대로 된 기술개발과

투자를 진행안하더니 결국 4G LTE와 앞으로 시작할 5G 서비스를 위해서 통신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해서 통신사들이 서비스 중지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현재 가입자 수준은 35만여명 수준이며 통신시장 점유율은 1%가 조금 안된다고 하네요.

문제는 기존 가입자들을 떨어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SKT는 이미

서비스 변경을 통해서 가입자를 많이 줄였지만 KT는 아직 사용자가 많아서 함부로 처리하기

힘든 모양이네요. 하기사 KT의 경우 사용중인 휴대폰과 연계하면 5,500원에 30GB의 와이브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데 지금 서비스를 변경하면 요금은 2배 수준이 되고 용량은 1/3 토막이

되어버리니 가입자들이 전환을 꺼리겠죠. 게다가 지금 정치권이 기업 친화적이 아니라서 2G처럼

막무가내로 서비스 종료도 못하게할터이니 답답하겠군요... 애초에 서비스 투자와 범용성 확보

노력을 했어야지 시장을 잡는데 그런 노력도 없이 잡을려고 했으니 그게 되나요...

기사 원문 : news.naver.com/main/read.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