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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에서 문득 생각을 합니다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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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준비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카메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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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간의 망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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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뜻 발이 움직여지진 않습니다..

아주 오래됐거든요..

.. "여행" 말이죠 ..


문득 어디론가 홀가분하게

모두 두고 떠난다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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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에 

용기를 불어넣은건 

따뜻한 햇살과 

하늘거리던

갈댓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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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세상을 한번 담아보기로 합니다..
지금껏 보던 세상과는 무언가 다른 그런 세상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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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이네요..

언제인지 아득해서 기억도 나진 않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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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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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준비할 필요도, 거추장스런 가방도 모두 내려둔채 

홀연히 떠나는 그런 여행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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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보시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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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의 "Imagination"
http://suh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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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날씨도 풀리고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

문득 어디론가 따뜻한 햇살 받으며 떠나고 싶어지는 그런 날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