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광각계 렌즈를 장착한 콤팩트 디카 W290/W230 발표

2009-02-18 00:36

소니는 1200만 화소급 콤팩트 디카 W시리즈 2종 W290과 W230을 새롭게 발표했다.

W290은 환산 28-140mm초점 거리에 상당한 광각계 칼자이스 렌즈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소니 W시리즈로는 유일하게 HD급 영상인 720p를 지원하고 있다. (동영상 촬영 중 광학 줌은 불가능)

렌즈 밝기는 F3.3-F5.2로써 광각에서 약간 아쉬운 수준. 최고 감도는 ISO3200을 지원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에 2-1/1600초의 셔터스피드 범위와 3인치 23만 화소급의 대형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W290은 93.7 x 58.0 x 24.0mm의 크기, 169g의 무게와 $250의 해외 발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W230은 W290의 하위 모델이자 얼마전 발표한 W220과 거의 같은 성능의 모델. W220과 다른 점은 3인치 23만 화소의 대형 액정을 채택했다는 것. 

W290 보다는 화각이 좁지만, 환산 30-120mm의 비교적 와이드한 칼자이스 렌즈를 장착하고 있으며, 렌즈 밝기도 F2.8-F5.8로써 광각에서는 W290보다 밝다. 더불어 접사 또한 10cm인 W290에 비해 4cm까지 근접 촬영 가능하다.

W230 역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며, 최고화상에서 ISO3200까지 지원하고 있다. 동영상은 640x480(30fps)며, 95.2 x 56.5 x 21.8mm 크기 118g 무게로 W290에 비해 훨씬 콤팩트한 것이 장점이다. 해외 발표 가격은 $200로 저렴한 편.  

얼굴인식, 스마일 샷, 자동 장면 인식 기능 iSCN 등의 부가 기능은 W230과 W290의 공통 사항으로 비교적 넓은 화각으로 간편하게 일상을 즐기기 좋은 중저가형 자동 디카로 사랑받을 듯 하다.



접기 덧글 6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