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터프 카메라 TS(FT) 시리즈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CES2015를 통해 발표된 파나소닉 TS(FT) 시리즈는 두 기종으로서 가격대로 볼때 중보급기에 해당. 제품 명은 좀 더 고 사양의 TS6[FT6]와 저가형 TS30[FT30]으로서 유럽 등의 해외 일부 국가에서만 정식 발표되었다. TS6와 TS30은 센서 형태, 디자인, 터프 성능, 렌즈, Wi-Fi/NFC 탑재 여부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차이를 보인다. 광각은 하위 기종인 TS30이 좀 더 좋다. 유효 화소수는 16MP로서 두 기종 모두 동일. 두 기종의 주요 스펙 차이는 아래와 같다.
방수 능력, 감도, 센서, 액정, 동영상 등 TS6가 확실히 좋다. 제품 가격 또한 환율로 10만 원 이상 차이가 있다. TS30의 경우 제품 컨셉 그대로 방수 카메라 용으로만 사용하기 좋은 부담 없는 제품이며 TS6의 경우 Full HD 동영상과 Wi-Fi 기능 등 방수 뿐 아니라 일상 용으로도 널리 사용하기 좋다.
고사양 기종인 TS6는 디자인부터 터프 카메라 임을 짐작 할 수 있다. 방수 성능은 수심 약 13m. 렌즈 화각은 광각 쪽에서 살짝 아쉽다. 35mm 환산 28-128mm 로서 광학 4.6배 줌. Full HD / 60p 동영상을 지원하며, CIPA 370매의 비교적 강한 배터리 성능을 지닌다. 아웃도어 카메라 용으로는 가성비가 비교적 좋은 모델. Wi-Fi/NFC/GPS 등을 지원하여 방수 카메라 용도 외에 여행 및 일상 용으로도 나쁘지 않다.
-고사양 모델의 TS6[FT6]-
하위 모델 TS30은 지극히 평범한 스펙과 성능을 지니고 있다. 센서 역시 고감도에는 다소 약한 CCD. 동영상 또한 HD급에 그치고 있고 방수 수심 깊이도 TS6에 비해 5m가 얕은 약 8m. 그래도 방수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본 성능은 모두 지니고 있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다.
-저사양 모델의 TS30[FT30]-
방수 카메라는 현재 RICOH, OLYMPUS, FUJIFILM, Panasonic 등에서 출시중인데 과거에 비해 제품의 그레이드는 다소 평범해 보인다. 변화가 크지 않고 방수 카메라로서의 기본 성능을 충족하면서, 무선 공유 기능 등에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정도. 컨셉은 다소 다르지만 액션 캠은 인기 가속을 밟고 있는 반면 방수 카메라는 다소 위축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주위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께서 필수 소지품으로 찾는 것을 보면 수요는 어느 정도 꾸준하게 발생되고 있다.
파나소닉 방수 카메라는 유럽쪽에서 먼저 발표되고 아시아는 추후에 정식 발표될 듯 보이며 일본의 CP+ 시점에 제품들을 정식으로 선보일 듯 하다. 가격은 과거보다 좀 더 저렴해지는 느낌이 있기에 사진과 해외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완소 아이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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