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CCO Rick Osterloh는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노키아와 블랙베리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이러한 이야기는 불과 몇 년 전 휴대폰 시장을 지배했던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현재 회사 인수와 파산 위기 등을 겪는 것을 토대로, 현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력적인 변화와 높은 사용자 경험을 계속 제시하지 못하면 몰락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 날 함께 발표한 모토로라의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포브스에 게시된 모토로라 CCO Rick Osterloh의 발언
“Every seven years, the person who’s been on top of the market has gone away. We are going through one of those fascinating shifts where people are starting to realize that you don’t need to pay $600 for a top-tier phone to get a top-tier experience,” said Rick Osterloh.
한편 모토로라는 최근 발표한 201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총 1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 전 년 대비 118%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레노버가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후 기록한 첫 실적 발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레노버는 이러한 실적 증가를 이유로 모토로라의 위상이 과거와 같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모토로라는 최근 모토 X, G, E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모토 X 프로 등의 중국 전용 모델을 발매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실적 증가에 대해 모토로라 CCO Rick Osterloh는 모토로라의 성공 비결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제시하지 못하는 효과적인 대안과 가치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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