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2015년 신상 렌즈 교환식 카메라 팝코 TOP 5는?

2015-03-17 17:09


2015년 새롭게 발표된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미러리스) 12기종을 대상으로 2015년 신상 렌즈 교환식 카메라 팝코 설문 조사를 통해 상위 5기종을 선정했다. 아직 발매되지 않은 제품도 있고 발매된 제품도 있다. 순위 결과는 실 판매량 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순수하게 팝코 회원들 만을 대상으로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까지 한 달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다.


2015년 신상 렌즈 교환식 카메라 인기 투표 결과 

1위.Olympus E-M5 Mark II : 32%
2위.Samsung NX500 : 28%
3위.PENTAX K-S2 : 16%
4위.Canon 5Ds & 5Ds R : 6%
5위.Panasonic GF7 / Canon D760D : 5%

기타 기종 : 13% (Olympus AIR A01, Fujifilm X-A2, Nikon D5500, Nikon D810A, Canon D750D, Canon EOS M3)



1위 Olympus E-M5 Mark II

E-M5의 후속 기종으로서 E-M10과 E-M1 사이에 위치하는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플래그쉽 기종인 E-M1을 능가하는 부분도 있다. 특히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 8장 촬영후 합성하는 4000만 화소 고화소 촬영 기능과 최대 77Mbps의 Full HD 동영상 전송율, 더욱 강력해진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 3인치 103.7만 화소 프리앵글 모니터, 10fps 연사, 1/8000초의 기계식 셔터, 고속 AF 등이 주 무기다. 설문 조사 이후 발매가 되었는데 바디킷 발매 가격이 129만 9천 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다. 또한, 새롭게 발표된 14-150 II 렌즈 킷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도 거세다. 하지만 카메라 자체로서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매력 넘치는 클래식한 제품으로서 2015년 활약이 기대되는 올림푸스 대표 OM-D 카메라다.


2위 SAMSUNG NX500


NX1에 탑재된 APS-C 최고화소 28MP 센서, 180도 플립 액정. 4K 무비 촬영, 초당 9매 연사 등 가성비로서 상당히 기대를 모은 제품이다. 그런데 설문 이후에 런칭쇼와 함께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제품의 스펙에 대한 예비 유저들의 불만이 거셌다. 런칭쇼를 통해 드러난 부족한 실제 연사 촬영 장수, 그리고 4K 무비 촬영시 크게 크롭되는 현상이 사건 발단의 주 원인. 삼성은 서둘러 연사 및 동영상 등의 해당 최종 스펙과 펌웨어를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최초 제품 발표 당시에 스펙이 좀 더 디테일했다면 이 정도까지의 아픔은 없었을 것이다. NX500 사태를 뒤로하고 제품 자체로는 가격을 대비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실 제품의 평가를 지켜봐야 겠지만 2015년 활약을 기대해도 좋은 보급기가 아닐까 싶다.


3위 PENTAX K-S2


제품 네임은 K-S1 후속으로 보이지만 이 카메라는 방진 방적 설계에 세계 최소형 DSLR 타이틀을 거머쥔 야무진 성능의 카메라다. 펜탁스 K 시리즈 최초로 프리 앵글 모니터를 탑재, 그리고 별도의 셀프 촬영 버튼을 마련하여 편리한 셀프 촬영도 신경 썼다. 무엇보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제품 컬러가 장기. 펜타 프리즘으로서 시야율 약 100%에 배율 약 0.95 배를 실현, 최단 셔터 스피드는 최대 1/6000 초, 연사는 최고 초당 약 5.5매의 속도, K 시리즈 최초의 WiFi/NFC 탑재 등 가성비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DSLR이 될 것이다. 펜탁스 마니아 분들은 물론 당찬 성능의 방진방적 DSLR을 찾는 분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18-50mm의 세계 최소형 DSLR 줌 렌즈도 인기를 거들고 있다.


4위 Canon 5Ds / 5Ds R


캐논이 풀사이즈 카메라에서 유효 약 5,060 만 화소의 최고화소를 실현한 캐논 EOS 고화소 카메라다. 5Ds R은 초 해상력 위주의 이미지를 위해 로우 패스 필터를 생략한 제품. 기존 센서 두 개를 붙여놓은 것이 아니냐 등의 센서에 대한 잡음이 있긴 하지만 일단 실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듀얼 DIGIC6, 기본 감도 ISO100 ~ 6400에 확장으로 최대 ISO 12800지원, 초당 최대 5 매의 연사 속도. 61 점 AF, 시야율 100 % 배율 약 0.71배 펜타프리즘 뷰 파인더로서 기본 스펙은 두 기종이 동일. 광고와 인쇄 분야 등 보다 고화소를 요구하는 분들을 타깃으로 내놓았지만 일반 유저들 중에도 고화소를 선호하는 분들이 있을 듯. 제품 자체는 5D 계열의 파생 모델로서 기존 5D Mark III와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5위 Panasonic GF7 & Canon 760D


위 사진의 파나소닉 GF7은 GF6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파나소닉 보급기로서 GM 스타일의 초소형 디자인과 고성능 시스템, 180도 플립 액정으로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보인 셀프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매력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기능들 또한 핸즈플리 셀피 카메라 타이틀에 걸맞은 유니크하고 영리한 기능들로 넘쳐난다. 기능뿐 아니라 화질이나 촬영 성능에서도 소홀히 하지 않은 제품으로 홍보만 좀 더 신경 쓴다면 더 많은 인기를 끌 제품. 특히 발매가격 또한 표준 줌 렌즈 킷 679,000원으로 가성비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공동 5위에 오른 캐논 760D는 국내 발매를 기다리고 있는 보급기 750D와는 달리 윗면 액정 패널이나 서브 전자 다이얼 등이 마련된 고급 모델이다. 조작성으로 인해 EOS 70D와 EOS 750D의 중간에 위치하는 모델로 설명하고 있지만 국내 발매 소식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760D는 현재 발매 예정이 없으며 750D만 정식 발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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