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없이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수동 세탁기가 등장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친환경 제품 제조사인 'YiREGO'에서 선보인 'Drumi'는 페달을 밟는 힘으로 세탁을 하는 친환경 수동 세탁기 제품이다.

투명 덮개를 열고 세탁물을 넣은 뒤 트레이에 세제와 물을 부어주면 빨래 준비는 끝.
이어서 페달을 힘있게 밟아주면 구 모양으로 된 세탁통이 회전하며 깔끔하게 세탁 할 수 있다.
겨우 5L의 물로 세탁이 가능하기에 전기는 물론 물까지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 그야말로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탁 2분, 헹굼 2분, 탈수 2분으로 단 5분이면 세탁을 완료할 수 있어, 일반 세탁기의 1/10의 시간으로 손쉽게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마치 밥통처럼 생겨먹은 이 제품은 자동차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어 장기간 캠핑이나 여행시 안성맞춤 일듯.
또한 전기와 물이 부족한 제3세계 국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Drumi'는 6월29일까지 129달러에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배송은 1년 뒤인 2016년 7월에 배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