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식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 적어도 식물이 현재 물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파악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소통을 이제 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최초 토양 수분 센서인 Growiti가 그것이다.
NFC 기반의 Growiti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 식물이 자라고 있는 토양의 현재 수분 상태를 알려준다. 식물 생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분 상태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한층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토양 감지 센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Growiti는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는 구조와 연결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인 NFC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위치를 인식해 날씨 정보를 데이터에 적용하며,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는 순간 현재의 식물과 토양 상태를 스마트폰 알림 메시지로 표시하게 된다.
플렉서블 형태로 제작된 Growiti를 토양에 삽입하고 NFC 태그 스위치를 화분에 부착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스마트폰을 NFC 태그 스티커에 갖다대면 현재 토양의 상태와 수분 필요 여부를 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개발팀은 현재 Growiti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으며 식물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rowiti의 판매는 2015년 10월 중으로 결정되었으며 가격은 개당 1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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