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1g의 무게에 최대 2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포터블 SSD T3를 정식 발표했다. 기존 외장 하드 디스크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SSD를 저장 공간으로 사용해 4K 동영상 및 대용량 멀티미디어 보관을 용이하게 했다. 2015년 발매한 T1의 후속 제품으로 케이스를 메탈 소재로 교체하고 기존 최대 용량이었던 1TB 모델보다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하는 2TB 모델을 추가했다.
T3는 삼성의 독자적인 V-NAND 및 SSD TurboWriter 기술을 탑재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저장하고 AES 256-bit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제조사가 밝힌 장점이다. USB 3.1 규격의 Type-C 포트를 채용했으며 윈도우와 맥OS, 안드로이드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 호환된다. 전송 속도는 최대 450MB/s.
빠른 속도와 함께 SSD만의 이동성과 내구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대 2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T3의 크기는 74 x 58 x 10.5 mm로 명함보다도 그 크기가 작으며 무게는 51g에 불과하다. 또한 기계식 구동 부품이 없는 SSD의 특성상 외부 충돌과 낙하에 의한 데이터 손실에 비교적 강한 것도 장점. T3는 1500G의 하중과 최대 2m 낙하에도 정상 동작한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3년의 제한적인 보증 기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의 차세대 포터블 스토리지 T3가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과 문서 이용이 잦은 콘텐츠 제작자와 IT 전문가, 포토그래퍼 등의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 포터블 SSD T3는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 SSD T3를 2016년 2월 한국,미국,중국,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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