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골퍼를 위한 GPS기반 제품 라인업 강화

2016-02-11 09:14

골프 게임에서는 작은 조정이 마지막에 가서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우리에게는 네비게이션 제조사로 더 잘 알려진 가민(Garmin)은 이번에 골프장 코스를 비롯한 정보와 각종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골퍼를 위한 디바이스 시리즈인 샷 트래킹시계(Shot-tracking watch), 스윙-모니터링 센서 그리고 벨트에 살짝 착용할 수 있는 소형 GPS를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다. 

 


 

가민은 그동안 위성네비게이션 기술을 골프 분야에 적용하는데 관심을 가져왔다. 2010년 선보인 GPS 터치스크린 기기의 경우 1,000개가 넘는 골프장 코스지도가 들어가 있다. 골퍼가 골프채 선택과 샷당 평균 야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거기에 더해 이번 모델에서는 휴대성을 살렸다. 

 


 

Approach G10은 가민에서 만드는 골퍼를 위한 가장 작은 GPS 기기로 벨트에 차고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벙커, 워터 해저드, 등의 측정된 거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0,000개 이상의 코스가 입력되어 있다. 또 각각의 샷 거리를 측정하며 fairways hit, 라운드 당 종합 퍼트 수 등의 통계를 내어 디지털 스코어카드로서의 역할을 한다. IPX-7의 방수등급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은 15시간이다. 

 


 

한편, S20 GPS 골프시계는 일반 시계로 사용하다가, 사용자가 코스에 오르게 되면 handicap-slashing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역시 40,000개의 코스가 입력되어 있고, 매번 샷을 할 때마다 위치와 거리가 기록되면서 green과 hazard까지의 거리를 측정한다. 골프장 밖에서도 액티비티 트래커로서 기능을 하여, 사용자의 걸음거리를 재는 만보기, 칼로리 소모량, 수면 시간 측정 등의 기능이 있고, 블루투스로 연동된 스마트폰으로부터의 통보도 받을 수 있다. 배터리는 액티비티 모드에서 8주간 / GPS모드에서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S20 GPS 골프시계는 5ATM의 방수 등급을 갖췄다. 

 


 

또 하나, 가민은 최초로 스윙자세를 개선하는데에도 눈을 돌렸다. TruSwing은 무게 28g, 길이 6.1cm의 작은 센서로, 사용하는 골프채 그립 바로 밑에 붙일 수 있다. 이 센서는 골프채의 이동 경로, face angle, shaft angle 등을 측정하여 공의 거리와 궤적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가민의 최신 S20 골프 시계, 기타 휴대기기 그리고 스마트폰/태블릿에 연동된다. 가민의 Connect 앱을 통해, 스윙 데이터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어 사용자가 샷마다 달라지는 스윙모션의 변화를 비교, 분석해 볼 수 있다. IPX-7 방수등급이며 배터리는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S20 골프시계는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US$200이다. TruSwing 센서와 Approach G10 GPS 기기 모두 2016년 1분기에는 시판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50, $1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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