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의 새로운 주거용 스마트 캠

2016-07-27 10:08


 

구글 계열의 홈 자동화 기기 전문회사인 네스트는 스마트 온도 조절장치, 스마트 화재 경보기에 이어 집 밖에 설치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인 스마트 보안 카메라를 새롭게 추가했다. 네스트 캠 아웃도어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며, 24시간 작동하고,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체크하기 위한 스마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24시간 모니터링 카메라의 경우 배터리가 아닌 케이블로 연결된 전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네스트 캠 아웃도어는 메인 전원에 직접 연결해줘야 한다. (7.5m짜리 케이블이 포함됨). 그러나 마그네틱 베이스에 카메라를 얹는 방식이라 설치는 어렵지 않다. 

 


 

네스트에 따르면 카메라는 IP65 등급으로 물 속에 빠뜨리고 작동하기를 바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나 비바람, 눈보라에서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360도 뷰를 제공하며 정원이나 드라이브 등을 감시할 수 있고 1080p 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다. 8개의 적외선 LED는 야간 촬영이 가능하게 해준다. 말하기와 듣기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방문객이 왔을 때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네스트 어웨어 서비스(Nest Aware Service)도 업그레이드하여, 네스트의 실내 혹은 실외 카메라 구입 시 옵션으로 클라우드 가입 플랜을 제공한다. 한편, 무료 네스트 앱을 이용하면 언제고 카메라에 접속하여 기본적인 동작이나 음향 경보를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네스트 어웨어 (월 $10부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메라의 시야 구역을 설정하고 오래 전 녹화한 영상도 되돌려 볼 수 있다. 

 


 

또한, '사람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진보된 클라우드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방문자인지 혹은 개나 지나가는 자동차인지를 보다 정확하게 구별해 준다. 네스트는 또한 아웃도어 카메라와 다른 홈 스마트 키트와의 통합적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타사 제품의 전등을 링크해 놓을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집의 담을 넘을 때 그 전등이 저절로 켜지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모바일 기기용 네스트 앱 또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새로운 스페이스(Spaces) 기능과 함께 가족이나 하우스메이트와 공유하는 프라이빗 라이브 스트림 링크, 자동대역폭 관리 및 고해상도(1080p) 뷰 기능 등이 현재의 드롭캠 프로 고객을 위해 준비되었다. 네스트의 새 카메라 제품은 사전 주문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9에 판매될 예정이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와 아일랜드에는 올해 말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다. '사람 알림 기능'은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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