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마다 있는 TV. 최근에는 보다 슬림해지고 스크린은 대형화 되었으며 화질은 더욱 좋아졌다. 그러나 디자인적 관점에서 본다면 대체적으로 단조로와지고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기 힘들어지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삼성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바꾸고자 4K 셰리프(Serif) TV를 기획했다. 이는 거실 풍경을 마치 아트 갤러리처럼 바꾸는 것이다.
우선 디자인 면에서 차별점을 주기 위해 삼성은 파리의 가구 디자이너인 로난과 어완과 협업하여 TV의 프로파일을 독특하게 디자인하였다. 글자의 셰리프 폰트 ‘I’ 처럼 TV의 위,아래 테두리에 모양을 덧붙였다. 40인치의 무게는 12.5kg으로 일반 LED TV보다는 4.5kg 정도 더 무거워졌다.
TV 설치 또한 평범한 장식장이나 벽에 걸지 않고, 방 한 가운데 놓을 수 있다. TV의 뒷면은 깔끔하게 완전히 덮혀있다. 즉, HDMI나 USB 포트의 각종 선이 연결되어 지저분해지는 모습을 볼 필요가 없다. 무선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Wi-Fi와 블루투스 대응이 된다.
기본적으로 TV에는 4개의 다리가 포함되어 있지만, 굳이 다리를 쓰지 않아도 TV를 세워서 놓을 수 있다. 이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커튼 모드이다. 리모콘을 이용해서 TV를 끄면 반투명 타입의 ‘커튼’이 닫힌다. 일반적인 TV는 전원을 끄는 순간 시커먼 패널로 변할 뿐이지만, 이 TV는 전원을 끈 다음에도 하나의 ‘아트’로 남는 셈이다.
물론 디자인에만 신경을 쓴 것은 아니다. 3840 x2160의 해상도에 HDR 프리미엄 시스템으로 색상과 밝기가 개선되었다. 또한 UHD 업스케일링, 콘트라스트 강화 기능으로 블랙 색상이 제대로 된 블랙으로 보이게 한다.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스마트 TV 메뉴 시스템을 원활하게 브라우징 할 수 있기도 하다. 셰리프 TV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28인치, 32인치, 40인치 별로 판매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40인치만 출시되며 색상은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8월부터 US$1,499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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