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수중을 즐길 수 있는 보트

2017-03-07 10:35


 

스노클링은 해안 가까이에서 해양 생물을 보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해안으로부터 혹은 사람들이 스노클링을 많이 하는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하려는 경우라면 상황이 좀 어려워진다. 하와이 코나에 있는 기업가 그룹이 이온 익스플로러(Aeon Explorer)라는 보트를 만들게 된 계기다. 이 보트는 탑승자가 물 표면 아래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개인용 전동 보트다. 사용자는 유리 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배에 엎드려 보트 앞쪽 밑면에 위치한 아크릴 창을 통해 물 밑을 볼 수 있다.

 


 

보트의 추진은 후방에 장착된 단일 프로펠러에 의해 작동되며, 이중 조이스틱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향 및 스로틀 제어를 하게 된다. 상단의 태양 전지 패널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향상시킨다. 또한, 보트의 밑면에 장착된 LED 스포트라이트는 야간에 수심이 좀 더 깊은 곳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며 또 수중 생물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온 익스플로러 개발팀은 현재 이 보트의 생산을 위해 인디고고 (Indiegogo)에서 모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선박을 생태 관광 사업에 임대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아이들의 교육 과정에 활용하거나 신체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이 워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각기 다른 가격 및 공약 수준에 따라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단, 개별 사용자가 익스플로러를 구입할 수는 없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면 대안으로 자약 씨슬레드(Zayak Sea Sled)에 흥미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역시 바닥에 수중 윈도우가 있는 비슷한 콘셉트의 보트다. 단, 모터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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