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크지만 훨씬 간편한 스마트 트랙패드

2017-09-19 16:30


 

스마트한 전자 기능과 의류의 조합이라면 전기로 헤드기어를 덥혀주거나 건강을 체크하는 기능, 또는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스마트 패브릭은 웨어러블에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메디슨은 컴퓨터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 자체를 대체할 테이블 보 크기의 패브릭 타입의 트랙패드를 만들었다.

 


 

스마트 원단은 기본적으로 발광, 센서 감지 또는 발열이 가능한 직물을 의미한다. 텍스타일 터치패드는 루미아(Loomia)의 스마트 패브릭 기술에 대한 잠재적인 제품 응용 프로그램 시연의 일환으로 선보였다. 이는 오토데스크(Autodesk)의 피어9에 거주하는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브루클린 뉴랩(Brooklyn 's New Lab)에서 개발되었다. 루미아는 2013년에 전자 직물 및 제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762 x 914.4 mm 사이즈의 텍스타일 터치패드의 중심에는 애더프루트 플로라 (Adafruit Flora)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있고, 이는 X / Y 센서, 그리드 패턴으로 된 전도성 패브릭 스트립 및 용량성 터치 브레이크 아웃 보드가 연결되어 있다. 커버 패브릭은 모든 내부 요소들을 숨기고 그 다음 터치패드가 프로그래밍되도록 그 자리에 스티칭되었다. 맥시(Maxey)는 진동 모터를 포함하여 사용자가 패브릭을 가로질러 마우스 커서를 스크린 상에서 움직일 때 햅틱 피드백을 받도록 할 수도 있다.

 


 

그 최종 결과물은 거대한 인터페이스 표면을 제공하는 패브릭 트랙패드다. 사용자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질일 수 있으며 컴퓨터 화면을 디지털 그림 및 3D 모델 생성을 위한 대형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사용 후, 0.9kg 무게의 터치패드는 휴대를 쉽게 하기 위해 접어서 가방 등에 넣을 수 있다.


텍스타일 터치패드는 현재로서는 판매 대상 제품이 아니지만 향후 거대한 패브릭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려는 제조업체를 위해 9 단계 제작 가이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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