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수입원인 아남 옵틱스가 내년 3월 일본 니콘과의 계약 종료 예정에 따라 일본 니콘은 한국의 디카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유는 한국을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중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는데 갑작스런 결정이지만 지난해 연간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남옵틱스 과의 관계을 당장 끊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성능 문제나 배터리 등의 문제 그리고 제품의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제기했던 한국의 니콘 유저들도 이 같은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따라서 아남옵틱스는 내년 전자 사업부에만 전념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아남옵틱스 측은 “18일 이같은 통보를 받아 현재 협의 중이며 니콘이 시기적으로나 방법상으로 어떻게 들어올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발표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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