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지만 효과있는 택배 도난 방지기

2016-03-22 09:21


 

충동구매자가 늘어날수록 온라인 판매업체만 웃는 것은 아닌가보다. 배송된 온라인 판매 제품이 집앞 현관에 그대로 방치되는 통에 소위 말하는 '현관 앞 약탈자들' 또한 웃고 있으니 말이다. 패키지가드(Package Guard)는 집주인이 아닌 타인이 배송품에 손을 댈 경우 경보를 울려 쫓아내는 간단한 솔루션이다.

 


 

던지며 갖고 노는 원반 프리스비(frisbee)와 비슷한 사이즈의 패키지가드는 전원으로 AA배터리 4개를 사용한다. 현관 앞에 설치할 수 있으며 임시로 배송품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배송기사가 디스크 위에 배송물품을 올려 놓으면, Wi-Fi로 연결된 패키지가드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주인에게 전송하여 물건이 도착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오직 주인만이 'OFF'라는 단어로 답해 해제할 수 있는 알람을 설정한다. 

 


 

그 전에 누군가 물품에 손을 대면 알람이 작동한다. 화재나 자동차 도난경보기 수준의 알람 소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 정도 기능으로 도난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도둑들'이 일을 쉽게 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패키지가드는 기존에 선보인 Connected mailboxes와 Larger security container같은 제품과 맥을 같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이에 따라 가격도 제일 저렴하다. 킥스타터(Kickstarter) 모금 캠페인를 통해 사전 주문자에게는 US$40의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상 소매가격은 $79이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 시 2016년 9월경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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