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T2 정식 발표

2016-07-07 16:01

후지필름은 슈팅 성능이 강화된 미러리스 플래그쉽 카메라 FUJIFILM X-T2를 새롭게 발표했다. X-T1의 기본 디자인과 컨셉을 따라가면서 버튼, 다이얼의 조작성 개선, AF-C의 추적 슈팅 성능 향상, 연사 촬영시 파인더의 블랙 아웃 시간 단축, 동영상 화질 개선과 4K 지원, 촬영 가능 매수 증가 등의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있다. 후지필름은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스타일인 OVF + 단 렌즈 위주의 X-Pro 시리즈, 그리고 EVF + 망원 렌즈 조합의 XT 시리즈로서 각각의 역할과 컨셉을 분류하고 두 카메라에 대해 더블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명명하고 있다.



센서는 X-Pro2와 동일한 APS-C 사이즈 X-Trans CMOS III센서로서 유효 2,430 만 화소, 기본 지원 감도는 ISO200~12800로 확장은 ISO 100 / 25600 / 51200 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X-T1은 약 1,600 만 화소에 상용 감도는 ISO6400까지 였다.



기계식 최고 연사 속도는 초당 8매, 그리고 세로그립 장착 시에는 초당 11매를 지원하고 전자 셔터로는 초당 14매가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뷰로 확인하면서 연사 가능한 속도는 초당 5매다. 

연속 촬영 가능한 매수는 초당 8매의 속도에서 JPEG로 83매, RAW로는 27매(비압축) 33매(압축), 그리고 초당 11매의 속도에서는 JPEG로 73매, RAW로는 26매(비압축) 30매(압축), 초당 14매의 전자 셔터에서는 JPEG로 42매, RAW로는 25매(비압축) 28매(압축)의 성능을 지닌다.






기계식 최고 셔터 스피드는 1 / 8,000 초, 동조 속도는 1/250 초로서 X-T1의 1 / 4,000 초, 1 / 180 초를 업그레이드했다. 전자 셔터의 최고 속도는 1 / 32,000 초로서 기존과 같다.



X-T2에서는 연속 촬영시 블랙 아웃 시간을 단축하여 프레임 간의 AF 검색 횟수를 증가시켰으며 알고리즘 개선과 함께 동체 예측 AF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센서의 읽기 속도 및 셔터 시간의 단축, 라이브 뷰 표시, 다음 촬영 동작을 병렬로 처리하는 등 전반적인 속도를 향상시켜 연사 촬영 성능을 개선시켰다.

또한 AF-C 사용자 설정 메뉴를 신설하여 디지털 SLR 카메라와 같이 장면에 따라 피사체 추적 특성, 속도 변화 추적 성격, 존 지역 특성의 3개의 파라메터를 각각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며 일부 촬영 장면을 상정한 프리셋도 준비되어 있다.




상면 위상차 AF 영역을 기존 대비 약 230%로 넓히고 측거점을 49점에서 91점으로 (최대 325점) 증가시켰다. 저 콘트라스트의 피사체인 동물의 털 같은 미세한 질감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개선햇으며 눈동자 AF "AUTO"의 정밀도 향상 및 얼굴 인식 고속화도 실현했다. 조작면에서도 반 셔터 AF, 반 셔터 AE의 ON / OFF도 가능하다. 






X-Pro2 처럼 후면에 편리한 AF 조작을 위해 8 방향 조이스틱 형식의 초점 레버도 새롭게 탑재하였으며 셔터 스피드 다이얼 잠금 장치 또한 X-T1에서는 락 해제 버튼을 누르고 돌려야 했는데 X-T2는 락 버튼을 푸시&푸시로 잠금 여부를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ISO 조절 다이얼 또한 락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별매로 제공되는 세로 파워 부스터 그립을 사용하면 X-T2 바디 내의 1개 외에도 2개의 배터리를 더 사용할 수 있다.  이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연속 촬영 성능 및 세로 촬영의 조작성 향상 이외에도 부스트 모드를 통해 카메라의 전체적인 촬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3개의 배터리 중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구동하는 고성능 모드로서 연사 성능, 촬영 간격, 릴리즈 타임 랙, 라이브 뷰 블랙 아웃 시간, AF 속도, EVF 프레임 속도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세로 그립과 함께 배터리 3개 사용시 촬영 가능 매수는 약 1,000 장에 도달한다. 아울러 카메라 본체 뿐 아니라 세로 그립도 방진 방적 설계를 이루고 있다. 세로 파워 부스터 그립 자체를 배터리 충전기로 제공된 AC 어댑터를 연결 사용하면 2개의 배터리를 약 2시간 안에 완충 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와 함께 제공된 AC 충전기와 카메라 본체의 USB 충전을 더하면 최대 4 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NP-W126S가 기본 포함되는데 촬영 가능 매수는 약 340 장이다. 기존 X-T1의 NP-W126도 사용할 수 있지만 4K 동영상 기록을 위해 열에 강한 사양으로 새롭게 준비된 배터리라고 한다.



EVF는 0.48인치 약 236 만 화소로서 배율은 X-T1과 동일한 0.77 배(35mm 환산)이다. 아이 포인트는 접안 렌즈 끝 부분에서 약 23mm. 디스플레이 패널은 모아레 / 가짜색을 저감시켰으며, 낮은 조도에서 1단 분의 화질 향상을 이루었다고 한다. 자동 밝기 조정 기능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밝기는 기존의 2배다. 포커스 해상도 또한 25%를 증가시켰다고 한다. 프레임 속도 역시 일반적으로 60fps인데 부스트 모드에서 는 100fps를 지원한다.





액정 모니터는 3인치 약 104만 화소로서 기존의 상하 틸트에서 뒷면 오른쪽 측면 방향으로도 3방향 틸트가 되는 유니크한 방식이다. 이런 형태로 인해 세로 위치에서도 로우 앵글, 하이 앵글 촬영이 쉬워졌다.








동영상은 최대 3,840 × 2,160 / 29.97P의 4K 기록이 가능해졌다. 연속으로 최대 약 10분까지, 그리고 풀 HD는 약 15분까지, HD는 약 29분 까지 가능하다. 바디 윗면의 동영상 버튼은 따로 없으며 동영상 전용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4K 동영상 (4K / 30P, 25P, 24P)은 필요 화소 수의 약 1.8 배, 풀 HD 동영상 (1080 / 60P, 50P, 24P)도 약 2.4 배의 정보량을 응축. 모아레나 계단 현상이 적은 압도적인 고화질을 실현했다고 한다. 최대 비트 레이트는 100Mbps.

카메라의 후면 액정 또는 EVF와 HDMI의 동시 출력을 지원한다. 4K 풀 HD 모두 HDMI 깨끗한 출력을 지원하고 비 압축 영상을 외부 기기에서 기록 할 수 있다. 또한 4K 영상에서는 센서가 지니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기록하는 Log 감마 "F-Log "의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메라 바디에 3.5mm 마이크 단자와 별매의 세로 그립에 3.5mm 헤드폰 단자를 갖추고 있다. 녹화 중 마이크 레벨 조정도 가능하다.



4K 3840 × 2160 29.97p / 25p / 24p / 23.98p 100Mbps 연속 최대 약 10 분까지
Full HD 59.94p / 50p / 29.97p / 25p / 24p / 23.98p 100Mbps 연속 최대 약 15 분까지
HD 1280 × 720 59.94p / 50p / 29.97p / 25p / 24p / 23.98p 50Mbps 연속 최대 약 30 분까지
* 동영상을 촬영 시에는 UHS 스피드 클래스 3이상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
 

-USB3.0 마이크로 B 단자 : * 원격 릴리즈 단자 겸용 : RR-90 (별매) 용
-HDMI 출력 : HDMI 마이크로 단자 (Type D)
-ø3.5mm 스테레오 미니 잭 (마이크), φ2.5mm 원격 릴리즈 단자
-핫슈, 싱크로 터미널



X-T2는 듀얼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는데 두 개 모두 UHS-II에 대응하고 있으며, 메모리 차례 기록, 백업 기록, RAW / JPG 분할 기록, 동영상 기록 매체의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Wi-F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폰에서 사진 전송, 원격 촬영 외에 PC로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FUJIFILM PC AutoSave에도 대응한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X-Pro2 처럼 ACROS를 포함한 총 15가지 모드다. (PROVIA / 스탠다드, Velvia / 선명, ASTIA / 소프트 클래식 크롬 PRO Neg.Hi, PRO Neg.Std 흑백 흑백 + Ye 필터, 흑백 + R 필터, 흑백 + G 필터, 세피아, ACROS, ACROS + Ye 필터, ACROS + R 필터, ACROS + G 필터)



X-T2의 크기는 132.5 × 91.8 × 49.2mm, 무게는 약 507g(배터리, SD 메모리 포함) 약 457g (본체)로서 X-T1에 비해 폭은 3.5mm, 높이는 2mm, 깊이는 2.5mm가 증가되고 무게는 촬영시 기준으로 67g이 증가됐다.

9월에 발매 예정으로서 X-T2 바디 단품이 약 16만 9,500엔(해외 $1,599.00), 18-55mm 킷이 약 19만 9,500 엔(해외 $1,899.00) 이며
가죽 케이스 BLC-XT2는 1 만 3,000 엔, 메탈 핸드 그립 MHG-XT2는 1 만 8,000 엔, 그리고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세로 파워 부스터 그립 VPB-XT2는 세금 별도 43,000 엔(해외 $329.00)이다.





| 공식 촬영 샘플 : fujifilm.jp/personal/dig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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