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균형잡는 모터 바이크

2016-11-30 10:15


 

멋지게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균형잡는 것이 힘들 것 같아 도전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만약 그렇다면, 쓰러스트사이클 엔터프라이즈(Thrustcycle Enterprise)의 자이로사이클(GyroCycle)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현재 작동 시제품이 나온 상태로, 이 자체 균형의 전기 모터바이크는 빠르면 내년 초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자체 균형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자이로사이클은 회전시 자체 플라이휠을 통해 자이로스코프 효과를 내서 똑바로 설 수 있다. 이는 차체가 기울며 회전시 자동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라면 바이크가 움직이지 않을 때조차도 스스로 서 있는다. 

 

이를 기반으로 이 회사는 이전에도 비슷한 개념의 바이크를 소개한 적이 있다. 바이크가 멈추더라도 운전자가 차체를 지지하기 위해 땅에 발을 댈 필요가 없는 밀폐형 바디 스타일의 시제품형 바이크를 두 대 만든 바 있다. 회사는 여전히 이 디자인의 바이크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일단 초기에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바이크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자이로사이클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보다 쉬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용된 자체 균형 기술은 보다 대형의 밀폐형 차량에도 완전히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스트사이클(Thrustcycle)의 공동 창업자인 클라이드 이가라쉬는 자이로사이클의 최종 버전에는 오일 냉각과 윤활 모터, 8,500W 리튬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행거리는 129km, 최고속도는 121km/h다. 한정 생산 제품에 대한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000이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가격은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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