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팎에 자유롭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홈 시큐리티캠

2017-02-08 13:35


 

집안을 감시하는 기기들이 점점 더 기발해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드론이나 로봇을 이용해서 집안에 들어 올지 모를 침입자를 감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블링크(Blink)의 시큐리티 시스템은 세련되고 기본기를 갖춘 카메라로 가정의 라이브 동영상 피드를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최대한 단순함을 유지하였다. 블링크는 이제 다른 센서와 애드온 제품들과 함께 이 카메라의 아웃도어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블링크 시스템은 작고 휴대성이 뛰어난 실내용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는 외출 중 집 멀리에서 집 안의 주요 위치를 지정하여 볼 수 있다. 카메라가 동작을 감지하면 연동되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통보를 하고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들을 수 있다. 2개의 AA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카메라는 전원 콘센트에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배터리는 무려 2년동안 지속된다. 블링크 보안 시스템의 핵심은 싱크 모듈(sync module)이다. 이 모듈은 와이파이를 통해서 네트워크 상의 모든 기기와 카메라를 연결한다. 

 


 

블링크 XT 실외용 카메라는 실내용 카메라와 거의 동일하게 작동하며 실내 및 실외 장치의 조합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도 있다. 두 모델간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마당이나 집주변에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블링크 XT는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보호케이스에 싸여 있으며 또한, 어둠 속에서도 제대로 감시기능을 작동하기 위해 적외선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올 하반기 블링크는 다른 몇 가지 장치와 함께 보안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기화 모듈의 다음 버전은 4G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전원 또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계속 작동함을 의미한다. 물론 이 경우 월 서비스 요금제가 필요하다. 옵션 키패드를 사용하면 코드를 입력하여 시스템을 작동 및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시스템이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또는 사용자가 원격으로 조작하여 침입자에게 105 데시벨의 사이렌 소음을 발사(?)할 수 있다.

 


 

새로운 엔트리 센서는 창문이나 문과 같이 사람들이 드나드는 집 주변 주요 지점에 배치되어 주인이 집에 없는 동안 누군가 들어오면 경고해 준다. 사실 꼭 도둑이나 외부 침입자만 빈집의 위협 요소는 아니다. 블링크의 새로운 워터 센서는 집에 물이 새거나 흘러 넘치는 것에 대한 감시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블링크 XT 카메라는 현재 119 달러의 가격에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에 대한 가격 정보는 개별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터 시큐리티 키트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일반 블링크 카메라, 실외 카메라, 4G 셀룰러 동기 모듈, 사이렌, 2개의 센서 및 키패드를 포함하여 339달러에 제공된다. 이미 기본 기기를 갖춘 사용자를 위해 업그레이드 키트에는 4G 셀룰러 싱크 모듈, 사이렌, 2개의 엔트리 센서 및 149달러의 키패드가 함께 제공된다.

 


 

하드웨어의 개별 부분은 블링크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언급한 바와 같이 월간 서비스 계획을 이용할 수 있다. 월 9.99달러에 향상된 동기화 모듈 및 하드웨어 지원을 위한 셀룰러 링크를 제공하며, 월 10달러 추가로 전문 기관에 모니터링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 블링크는 2017년 1/4 분기에 XT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며 다른 장치는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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