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본격 에어 바이크

2017-07-18 10:07


 

유럽 컨소시엄인 네바 에어로스페이스(Neva Aerospace)는 파리 에어쇼에서 개인용 VTOL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에어쿼드 원 (AirQuadOne)으로 알려진 완전 전기 작동 방식의 이 기기는 최대 940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고, 최대 속도 80km/h(최대 에어스피드)로 날아갈 수 있다. 배터리 팩 하나를 충전하면 20~30분의 비행이 가능하다.

 


 

항공기 전체 무게인 500kg에서 배터리의 무게는 약 100kg을 차지한다. 전기 자동차 충전소에서 직접 연결하거나 인덕션 하드웨어와 호환된다. 또한 다 사용한 배터리를 꺼내 완전히 교체할 수도 있다. 계획에 따르면 유인과 무인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둘 다 최대 100kg의 탑재량을 갖는다. 세미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인데, 비행 시간은 약 1 시간이다. 모든 모델의 몸체 재질은 재활용된 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네바는 현재 추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회전식 슈라우드 전동 터보 팬을 개발 중이며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항공기 부문에서 항공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용자는 긴급 위성 연결과 함께 비행할 때 상시 교통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쉽게도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이 언제쯤 준비 될지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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