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게, 더 생생하게! 3-스러스터 수중 드론

2017-07-24 14:46


 

하늘에 날아다니는 드론만큼 아직 많지는 않지만,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생산 중인 몇몇 수중 드론이 있다. 본질적으로 과학자 및 다른 전문가가 사용하는 원격 조종 차량 (ROV)의 소비자 버전인 이 기기는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미니 잠수정이라고 보면 된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사용자는 주변 지역의 수중에 숨어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본 거의 모든 수중 드론들은 수심 100m 보다 깊게 내려갈 수 없었지만, 새로운 블루아이 파이오니어(Blueye Pioneer)는 15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거기서 무엇을 찾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노르웨이의 블루아이 로보틱스(Blueye Robotics)에서 제작한 무게 6.8kg의 파이오니어는 3개의 스러스터를 사용하여 최대 수중 속도 2.5m/초 (약 5 노트)로 추진된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 팩은 한 번 충전하면 최소 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 잠수정은 부이에 연결된 가느다란 통신 케이블을 가지고 있으며, 부표는 수면 밖에 있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Wi-Fi를 사용하여 안드로이드 / iOS 앱과 통신이 가능하다 ( 단, 사용자는 부표에서 3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이 앱을 사용하면 수중 드론을 제어하고 1080p / 30fps 광각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 기록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온보드 LED 스포트라이트와 심해에서 수중 비디오를 촬영할 때 발생하는 색상 손실을 보정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리얼한 영상 제작에 도움을 받는다. 색상 보정 필터나 별도의 라이트 없이 촬영한 고프로 스쿠버 영상이 일반적으로 녹색 또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블루아이 파이오니어는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미화 3,500 달러로 책정되었다. 여기에는 드론용 75m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150m 내외로 내려 가려면 연장 케이블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비교를 해보자면, 이전에 보았던 더 낮은 등급(얕은 수심용)의 수중 드론의 가격이 1,199 달러에서 3,000 달러 전후이니 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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