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의 대중화가 시작되는가?

2017-10-16 19:54


 

쓸만한 스마트 워치를 찾지만 수백 달러를 들여가며 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 중국 회사인 모브보이(Mobvoi)의 최신 틱와치(Ticwatches)는 유명 경쟁제품을 위협하는 가격에 안드로이드 웨어 2.0(Android Wear 2.0)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사실 모브보이는 작년에 99 달러 짜리 스마트 워치를 선보였지만, 회사 자체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제공하는 광범위한 생태계를 활용하고자 이번에는 구글의 운영체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몇 가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틱와치 S (스포츠)와 틱와치 E (익스프레스)의 주요 차이점은 전자가 GPS 안테나를 시계 밴드 안쪽에 숨겨서 더 나은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틱와치 E는 GPS 안테나가 몸에 내장되어 있으며 대신 교체 가능한 밴드가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IP67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심박수, 단계, 칼로리 소모량 및 운동 경로 매핑과 같은 항목을 모니터링하는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두 1.4 인치, 400 x 400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48시간 동안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와치2(Huawei Watch 2)나 LG와치 스포츠(LG Watch Sport)와 같은 안드로이드 웨어2를 실행하는 브랜드 스마트 와치는 300 달러 이상이다. 따라서 새로운 틱와치는 구글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되 보다 부담없는 가격대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틱와치 S와 E는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 모금 캠페인의 대상이다. 초기 공약 가격은 E 버전이 119 달러, S 버전이 139 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 11월경부터 배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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