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유저에게 더할나위 없는 짐벌

2018-03-05 22:46


 

중국의 짐벌 전문 브랜드 구드센(Gudsen) 은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만을 겨냥한 새로운 소형 짐벌을 선보였다. 기존 모자 에어(Moza Air)가 최대 2.5kg (5.5lb)의 풀사이즈 DSLR 카메라를 처리할 수 있었던 반면, 새로운 모자 에어크로스(Moza AirCross) 는 작고 가볍우며 최대 1.8kg (4lb)의 무게까지 안정되게 대응할 수 있다.


 

기능이 풍부한 에어 제품과 마찬가지로 원격 장치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핸드 그립 썸 스틱 제어, 다중 모드 안정화 및 무선 제어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제품은 또한 펠리컨 스타일의 멋진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에어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된 모션 타임랩스 촬영과 양 손잡이 그립 (액세서리 랙을 겸할 수 있음), 삼각대와 카메라의 특정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리모컨이 포함되었다. 특히, 카메라 자체에 손을 대지 않고도 녹화를 시작 / 중지하고 많은 카메라 모델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삼각대에 짐벌을 설치하고 썸 콘트롤러를 가리키며 짐벌이 따라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모방 동작(mimic motion)’ 기능이 있다.


 

에어 크로스는 기존 에어 제품이 하지 못하는 몇 가지 트릭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소니 또는 파나소닉 카메라용 더미 배터리 (선택 사양)를 사용하여 짐벌 배터리에서 직접 카메라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이다. 추가 배터리가 많이 아쉽고 여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경우 괜찮은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또 퀵 릴리스 플레이트가 있어 매번 다시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 없이 카메라를 짐벌에 신속히 넣고 뺄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큰 장점이자 특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시스템은 맨프로토(Manfrotto) 501PL 및 아카(Arca) 플레이트를 포함하여 50.5에서 55mm까지 어떤 퀵 릴리즈 플레이트에 맞으므로 삼각대에 호환 헤드만 있다면 카메라를 삼각대와 짐벌 사이에서 매우 신속하게 착탈할 수 있다.

에어 크로스는 밸런스 설정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막기 위해 최대 6개의 카메라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각각의 렌즈 / 카메라 조합에 대해 짐벌을 설정하고 새로운 ‘자동 튜닝(auto-tuning)’ 기능을 사용하여 보정할 수 있다. 모자 에어와 동일한 그런 좋은 기능들을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작고 가볍고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짐벌이라니.

에어 크로스는 에어의 599달러에 비해  180 달러 저렴한 419 달러(사전예약)다. 하지만 외부 전원 옵션을 이용하려면 159 달러의 썸 컨트롤러와 마운트, 99 달러의 듀얼 핸들, 40 달러의 더미 배터리의 추가를 고려해봄직하다. 미러리스 카메라 보유자들에게는 꽤나 훌륭한 키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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